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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 초청강연

‘비상정부 해법과 대한민국의 미래’을 주제로 강연해

서종환 기자
- 3분 걸림 -

11월 21일 우리 대학 황룡문화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우리 대학 경영행정대학원이 운영하는 최고경영관리자과정 26기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안철수 전 대표는 ‘비상정부 해법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는 나의균 총장과 김관영·김중로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 및 재학생과 군산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현 시국을 잘 나가던 조직이 망하는 8가지 단계에 빗대며, 뿌리부터 썩어진 구조라 비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에 맞는 교육개혁이 필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 투자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경제사회를 위한 여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1998년 IMF 경제 환난 시기에 금모으기 운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듯이, 국민이 힘을 모으면 국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희망했다.

또한 비상정부 해법으로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퇴진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하고, 여야 합의로 총리를 뽑아서 정국 수습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고 나서 외교가 정립되는 골든타임은 6개월이며, 내년 1월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는데, 그 시기에 맞게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져야만 국익에 손상을 입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인문대학 ㄱ학우는 “불안정한 현 시국에 대해서 여러 해결방안을 제시해줬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강연 소감을 전했다.

▲안철수 의원이 학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대외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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