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유혹/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기적의 자소서
『고전의 유혹』 잭 머니건 저(을유문화사) 「일리아스」부터「빌러비드」까지 이미 고전이 되었거나 앞으로 고전이 될 명작 50편을 소개한 책이다. 또한 각 작품의 매력과 즐길 점, 때로는 버려야 할 점을 여섯 가지로 정리해주는 배려심이 넘치는 책이다. 그 배려심이 고전을 따분하고 어려운 것, 시험을 위한 것이라 단정 짓던
첫사랑 기억의 습격 <건축학개론>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은 아마도 「건축학개론」일 것이다. 「건축학개론」은 1990년대 대학을 다녔던 세대들의 감수성을 관통한다. 게스티셔츠, 삐삐, 압구정과 같은 기호들은 80년대 학번 선배들이 읽었던 마르크스나 엥겔스의 공백을 빠르게 메꿨다. 세련됨과 낭비, 취향과 소비 사이에서 자기 정체성의 지점을 찾아야했던 세대, 90년대 학번들에게 있어 20대는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남자의 물건/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남자의 물건』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2012)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남자들을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 불안하고 갑갑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그래서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한다.
최동현 교수 판소리 국·영문 자막 제작
국어국문학과 최동현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판소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판소리 다섯 바탕을 영문 번역했다. 또한 공연용 국·영문 자막도 제작했다. 번역된 다섯 바탕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이다.
제7대 공무원 직장협의회장, 조남수 씨 당선
지난 1월 17일 제7대 공무원 직장협의회장 선거 결과 ‘참여와 화합의 공무원 직장협의회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조남수 씨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