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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세움 학생회 시작부터 삐걱?

올 한해 학생회 행보 관심

이동규 선임기자
- 2분 걸림 -

지난 달 4일 바로세움 이성준 총학생회장과 이하 선거운동 일원은 투표가 끝난 뒤 대학로 주점 내 술자리에서 일반인과 시비가 붙었다. 사건의 정황으로는 선거운동원이 일반인들과 시비가 붙었고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이성준 총학생회장이 소식을 듣고 달려와 중재를 하려는 상황에서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순찰차까지 출동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 페이지 'k대신 전해드립니다'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비판 글과 더불어 사과문을 요구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었다. 이후 사건이 발생하고 3일 뒤 해당 학생회장은 ‘k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입장표명 글을 올려 사건의 정황과 함께 “깊은 반성과 책임감을 느끼고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의 의혹이 사라지지 않자 지난 달 19일 인문대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이성준 총학생회장은 “사퇴로서 책임을 지는 것 보다는 발생한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청문회 발언은 어떤 것도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재투표의 가능성 또한 거론된 상황이다. 이에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해 학우들의 바른 판단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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