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청바지
잘 차려입고서
길을 나서는 발걸음
송송 뚫린 구멍사이로
흘러들어오는
화창한 햇빛과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하나 둘
하나 둘 걷다보면
어느새 다다른
봄의 첫 자락
모든 만물이 소생하고 피어오르는 계절, 봄. 차가운 겨울바람이 숨을 죽이고 꽃내음이 너실거리는 봄이 왔다. 지금 자신이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창문 밖을 바라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사람들? 꽃? 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다면 그 어느 것이든 좋다. 그런 다음 자신의 목표를 다시 되새겨보자. 우리는 저마다 확고한 목표 하나씩을 품고 있다. 꿈이 아닌 사소한 것이라도. 어떤 것이든 우리는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목표를 이루기까지는 반드시 크고 작은 장벽과 맞닥뜨리게 된다고 한다. 그 장벽을 허물어야 비로소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고 당신의 그 사소하고 단기적일 수 있는 목표에 대한 확신은 모든 장벽을 허물게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계절과 시간을 달려왔다. 훗날 목표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그 따스한 봄의 생기 아래에서 함께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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