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 ‘적재적소’,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받아
유해물질을 대폭 감소시키는 무연화덕틀 발명
10월 26일 우리 대학 창업교육센터 소속의 창업동아리 ‘적재적소’ 팀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6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글로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벤처정신으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940개 팀이 참가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6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수상자 ‘적재적소’ 팀은 적정기술에 기반한 ‘무연화덕틀’이라는 아이템으로 참여했다. 무연화덕틀은 일반 화덕과 달리 두 번에 걸친 연소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대폭 감소시켜 화덕으로부터 나오는 연기로 인해 목숨을 잃는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져온 아이템이다. 적재적소의 팀장 임정희(경제학·4학년) 학우는 “무연화덕틀을 적극 보급해 인도뿐 아니라 구형 화덕을 사용하는 전 세계 30억 명의 사람들이 유해한 연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년간 이들을 지도한 창업교육센터장 김현철 교수는 “우리 대학 창업교육센터는 이윤 창출만이 아닌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적 대안 마련에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적재적소 팀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사회적 기업 모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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