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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시대 기회의 장, 창업지원단!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창업가 발굴에 힘써

송우석 기자
- 4분 걸림 -

 현재 사회는 취업 수난 시대라고 불릴 만큼 청년들에게 힘든 시기이다. 취업 자체도 어렵고, 되더라도 원하는 조건에서 평생직장을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취업난 속에서 대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도전이 바로 ‘창업’이다. 청년창업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면서 그에 맞는 국가적 지원과 기회가 늘고 있는데, 우리 대학에도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단’이 있다. 그렇다면 창업지원단은 어떤 시설이고, 어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은 기존에 각각 운영되던 창업 교육 센터와 창업 보육 센터가 2017년에 통합되면서 탄생했다. 이 기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배터리 등)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산업) △플라스마 기술 등의 분야를 특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업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벤처 창업 기업 및 학생 창업가 발굴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업지원단의 올해 목표는 군산시·청년뜰·SK E&S에서 운영하는 ‘로컬라이즈 군산’과 협업해 지역 내 창업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차질이 빚어진 ‘글로벌 창업’을 실현하여 지원 기업 매출을 100억 원 이상, 고용 창출 100명 이상, 학우와 교직원 창업 10명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창업지원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기업의 사업화 지원 △창업특강 및 멘토링 △우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동아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특화 분야 기술교육 등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업지원단은 우리 대학 아카데미 홀과 해양과학대학 1호관 사이에 있는 공동실험실습관 5층 3501호에 위치해 있다. 방문 가능 시간대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이니 창업에 관심 있는 학우들은 방문해보길 바란다.

 청년 실업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른 청년창업은 국가적 지원과 동시에 많은 청년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빚을 안게 된 청년도 일부 존재할 것이다. 그 때문에 창업은 기회이자 위기라는 양날의 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췄다면, 그 뒤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회를 맞이하면 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창업 관련 교육은 대학과 항상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으니, 창업에 관심 있는 학우라면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창업 플랜을 구축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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