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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지원 제도·정보 똑똑하게 활용하기!

코로나19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과 각종 청년 지원 정보

노유진 선임기자
- 5분 걸림 -

 경제와 사회 모두 불안한 요즘,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문제로 낙담하고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실직이나 가계 곤란 등을 경험한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들이 마련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청년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제도이다. 취업과 관련한 지원 활동을 찾아보고 있었다면 잠시 주목하자. 먼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8세에서 34세라면 졸업 혹은 중퇴 이후 2년 이내로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는 제도이다. △취업 특강 △멘토링 △직무교육 △심리상담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지원하며, 교육 이수 후 취업할 경우, ‘취업 성공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또 취업 후 3개월 근속 시에는 현금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여기서, 6개월 전액 지원을 받을 시 취업 성공금은 제외되니 유의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취업 성공 패키지 제도는 취업 교육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는 교육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이 중 2유형은 소득 구간과 관계없이 기준 연령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5%에서 50% 정도까지 본인 부담금이 있으나, 취업 훈련비용을 300만 원까지 최대 8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제도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간이더라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저축’에 관한 정보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라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과 ▲청년저축계좌 희망 통장 가입을 추천한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연 소득이 3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가입 후 10년까지 3.3% △10년 이후 1.8%의 높은 이율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비과세도 최대 5백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해보길 바란다. 또한, 청년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비정규직도 신청 가능한 통장이므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업준비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이 있다. 이는 정부 정책에 의한 것으로, 5년 동안 소득세를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지원 제도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 정책 알림 사이트인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 사이트를 통해 연령·분야별로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정책은 각 지방의 주민 센터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청년센터 사이트를 방문하면 각 제도의 문의처도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가계의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경제 상황이 곤란해진 ‘재난 피해가구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10% 이내에서 국가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장학생의 재택근무 허용 △학기당 근로 한도 약 70시간 확대 등 시기에 맞는 대안을 발표했고, 근로장학생 1만여 명과 우수 장학생 1천여 명씩 지원 인원을 늘렸다.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지난달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 학우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

 이처럼 정부의 청년 지원 사업은 아주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군산시의 경우, 현재 청년 창업 활성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도 △가계곤란 장학금 △교수장학금 등 학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지원을 많이 하고 있으니 우리 대학 홈페이지의 ‘장학’ 카테고리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이번에 알아본 청년 지원 제도·정보들을 똑똑하게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제적 도움을 통해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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