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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vs 소삼

임정희 기자
- 3분 걸림 -

vs코너가 이번 호 부터는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학우들이 궁금한 사항을 알아보고 소개해주는 코너로 탈바꿈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인문대 k학우의 궁금점 이었던 치맥vs소삼 주제를 다뤄보았다. 이것은 치킨과 맥주, 그리고 소주와 삼겹살을 줄여 부르는 것인데, 술과 술안주의 양대산맥이라 일컬어진다.

 

치맥

소삼

칼로리

치킨은 한조각에 218~359 kcal

맥주는 200ml기준으로 70~90kcal

삼겹살은 100g기준 약 331kcal

소주 한 병에 408kcal

가격

치킨 한 마리 12,000~16,000원

맥주(음식점에 가서 마실 경우)

500ml에 평균 3,000원

150g~200g에 7,000원∼12,000원

소주(음식점에 가서 먹을 경우)

한병에 평균 3,000원

학교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곳

패밀리 파닭, 따블로, 처갓집, 다사랑, 모쿠모쿠, 미쳐버린 파닭 등

대학로 맛고기, 솥뚜껑 삼겹살, 고기마루, 벌집 삼겹살 등

 

   
 

이번 호에서는 색다르게, 학우들이 더 선호하는 음식에 스티커를 붙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막상막하였던 투표결과는 치맥이 소삼보다 조금 더 많은 득표를 얻었다. 황도에 놓았던 판넬에서 소삼은 95표, 치맥은 135표를 얻었으며, 기숙사 식당에 놓았던 판넬에서 소삼은 149표, 치맥은 무려 187표를 얻었다. 학우들이 치맥을 선택한 이유로는 ‘소주와 삼겹살은 이질감이 든다’, ‘치킨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다’ 등의 이유가 있었고, 반면에 소삼를 선택한 학우들은 ‘치맥은 소삼에 비해 포만감이 너무 크다’, ‘치킨은 맥주보다 콜라와 더 잘 어울린다’ 등의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치맥의 궁합과 소삼의 궁합이 최악이라는 것을 학우들은 알고 있는가? ‘치맥’, ‘소삼’ 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아쉽게도 좋은 궁합은 아니다. 소주엔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보다는 담백한 수육 이 좋고, 맥주 역시 치킨보다는 알코올 흡수를 늦춰주는 육포, 간의 해독 성분인 ‘타우린’이 많은 마른오징어와 궁합이 좋다고 한다.

 

이렇게 치맥vs소삼처럼, 약간은 웃기고 엉뚱한 질문, 혹은 평소에 소소하게 궁금했던 점이나 비교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주저 말고 신문사문을 두드려라.

임정희 기자

wjdgml867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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