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든 초청 강연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저자 최은영 작가를 만나다
▲ 강연이 끝난 후, 사인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학우들의 모습 / 촬영 : 송가연 수습기자 |
최은영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든 초청 강연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저자 최은영 작가를 만나다
지난달 9일, 한국 문학계에 떠오르는 샛별 최은영 작가의 강연이 우리 대학 인문대 1층에서 열렸다. 강연은 학우들의 질문을 사전에 포스트잇으로 받은 후, 강연을 진행하면서 그에 대한 답변과 새로운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최 작가는 강연 당일 컨디션이 저조함을 언급했으나, 내색하지 않고 학우들의 질문에 끝까지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학우들은 소설가가 되기 위한 첫 단계, 작가로 살며 기쁜 일, 애착이 가는 주인공 등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고, 작가는 “작가가 되는 것은 팔자이다.”, “2019년에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행운의 점수가 높았다.”, “남 탓을 하며 살아라.” 와 같이 재치 있는 말들을 덧붙이며 강연에 활기를 더했다.
강연에 참석한 양다은(미디어문화학·1) 학우는 “좋아하던 책을 쓰신 작가님을 실제로 뵐 수 있어서 좋았고 몸이 편찮으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위로도 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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