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여학생회 강원도 산불 피해 모금 시행
우리 대학 학우들 기부행렬 동참
▲모금에 동참해 준 교직원 및 학우들 / 제공 : 총여학생회 |
지난달 4일, 밤 10시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이 발생했다. 여의도 보다 넓은 면적의 산림이 불타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는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이 화마 탓에 720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21개의 임시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우리 대학 총여학생회가 손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기부 모금을 시행하여 교직원 229명, 학우 380여 명 등 약 600여 명이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모금 약 430여만 원 모금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강원도 산불지역에 전달되어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되었다.
총여학생회장 이지연(아동가족학·17) 학우는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총여학생회 임원끼리 모금하려 했었는데, 이를 알게된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직원들의 동참으로 좋은 결실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며 “모금해 주신 분들과 중앙기구 학생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 학회장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 참여한 심희정(나노화학공학·18) 학우는 “강원도 산불에 대해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마음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강원 도민들이 우리의 마음을 받아 조금이라도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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