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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ABL 댄스동아리

안송희 기자
- 6분 걸림 -

열정은 똑같은 분야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분야가 다르더라도 미치도록 좋은 분야를 만났을 때 저절로 샘솟는 아드레날린의 에너지는 비슷하다. 그래서 경험은 소중하다. 샘솟는 에너지의 흥분과 최선을 다한 후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한 이들은 의지로 자신의 열정을 다스리기도 한다. 춤을 만나 자신이 갖고 있는 열정의 깊이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 학우들이 있다. 춤에 대한 열정으로 학교생활과 학업까지 야무지게 잘 감당하고 있는 ‘ABL’ 하범수(사회복지·2)회장님을 만나 댄스동아리 ‘ABL’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ABL’은 어떤 동아리인지 소개 해주세요.
반갑습니다. 저희 ‘ABL’은 군산대학교에 하나 밖에 없는 댄스동아리입니다. ‘ABL’은 Air Belt Line의 약자로 뜻은 따로 없고, 에이비엘이라는 어감이 좋아서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22년 전에 만들어져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서 깊은 동아리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주로 힙합을 전제로 하는 스트릿 댄스를 연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팝핀, 락킹, 비보이 등 여러 장르를 배우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춤에 관심이 있거나 춤에 대한 열정 또는 춤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최적의 동아리라고 생각됩니다.
 

Q. ‘ABL’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저희 ‘ABL’은 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혹은 10시까지 정기적으로 동아리방에서 춤 연습을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자유롭게도 연습을 합니다. 또 각종 교내, 교외 행사에 공연으로 참가하여 그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Q.그렇다면 시험기간에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보통 시험 1주일 전에는 동아리 운영을 잠시 쉽니다. 시험기간에는 연습을 희망하시는 분들만 자유롭게 개인적으로 합니다. 특히, ‘ABL’의 일원들은 춤에 대한 열정도 높지만 학구열이 높은 학우들이 많으니 시험기간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Q.댄스동아리인데 춤은 어떻게 배우나요?
춤은 현재 2학년 위에 기수들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주로 회장인 제가 주도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등을 참고해서 서로 열심히 춤 연습을 합니다.
 

Q. 다른 동아리들과 다른 ‘ABL’의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저의 동아리는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동아리 사람들끼리 교류가 활발합니다. 또한 춤이라는 공감대로 같이 모여 연습을 하다 보니 춤 실력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더불어 작년에 군산대학교 우수동아리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성실하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Q. 앞으로의 ‘ABL’ 목표 및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일단 5월 중순까지는 공연이 없을 예정입니다. 가슴 아픈 일 때문에 저희도 그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앞으로는 일단 공연이 들어오는 대로 최대한 많이 공연을 하여 동아리의 이미지를 높이고 홍보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번 달 3일, 4일은 신입생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대천으로 MT를 다녀왔습니다. 5월 중순에는 전북 연극제와 하는 ‘플래시몹’이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6월에는 전국 연극제에 ‘스윙댄스’로 군산 예술의전당에에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2학기 때는 황룡제나 각종 정기 공연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저희 동아리 자체적으로도 정기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어느 공연이든 초대만 해주신다면 열심히 연습하여 나갈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동아리와도 많이 연합하여 재능기부를 할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우리 대학 댄스 동아리 ‘ABL’에서는 14학번 신입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춤에 관심이 있거나 춤에 대한 열정 또는 춤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14학번 여러분들이 있다면 ‘ABL’댄스 동아리를 찾아주세요. 학교 내에 있는 게시판들을 보시면 포스터를 통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쉽게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 찾아와주세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연습하여 사람들에게 멋지고 좋은 이미지로 보여지는 ‘ABL’댄스 동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송희 기자
1200455@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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