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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이 고민 된다면? 학년별 꿀팁 대방출!

학우들을 위한 교내 활동·행사·프로그램 모음

유희정 기자
- 5분 걸림 -

 어느덧 5월이 다가왔다. 평소라면 다양한 행사로 북적였을 캠퍼스지만, 1학기 전체가 비대면 강의로 대체되어 학우들은 집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대학생으로서 보내는 첫 학기가 끝나가 아쉬움이 클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올해 남은 1학기와 다음 2학기를 알차게 보내는데 도움을 줄 몇 가지 정보를 준비해보았다.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하는 1학년 때는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부딪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과에 적응하며 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보는 것도 중요하다. 동아리가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이유 역시 다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본인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작인 만큼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학생지원과에서 주최하는 해외봉사, 국토대장정 등의 교내활동을 통해 협동, 책임감, 배려와 같은 가치들을 몸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해외봉사는 동계·하계로 나뉘어 학기마다 모집하고 있으며, 국토대장정은 매년 6월 중 모집이 시작되니 학교 공지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보자.

 2,3학년 때는 진로 설정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경험을 쌓거나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다. 또한, 교환학생 및 해외연수를 통해 경험을 넓히는 것도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교환학생과 해외연수는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과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이 있다.

 4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교내 대학일자리센터 혹은 취업지원과에서 상담을 받아보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학일자리센터와 취업지원과는 지난해 10월 ‘job 페스티벌’을 개최해 취업설명회, 1분 셀프마케팅 경연대회, 취업간담회 등 학우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학우들의 취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수시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센터를 직접 방문해 취업 상담을 받고,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채우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유예빈(일어일문학·17) 학우는 “축제나 체전 같은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교내 기관에서 많은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주로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적이 많은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인간관계가 넓어진 것 같다. 취업지원과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면접요령이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같은 취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또한,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이 자주 열리니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학 생활에 대해 막연한 고민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야심차게 부딪혀보는 것이 좋다. 그 일을 시도하게 된 계기는 사소할지라도, 이는 훗날 자신의 강점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 학기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에 아쉬움이 남을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을 통해 스스로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본인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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