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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21년, 학우들과 함께하는 ‘동행’ 총학생회 당선!

안전·참여·투명 세 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공약 내세워

노신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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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총학생회(왼쪽부터 김준석, 박형준) / 촬영 : 노신영 편집장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학우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유세를 펼쳤다. 그리고 지난 16일에는 우리 대학 노판순홀에서 후보자 정책 발표회가 진행됐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후보자들은 각자의 정책을 발표했고, 학우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행’ 총학생회는 ▲다가가는 학생회 △캠퍼스 폴리스 △안전가로등 설치 △호신술 특강 ▲함께하는 학생회 △어촌봉사활동 △풋살대회 △동행 e-스포츠대회 ▲바로잡는 학생회 △월간보고 + LIVE △회계보고 △코로나19 관련 수업 및 등교 매뉴얼 개선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투표는 지난 20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모바일로 진행됐다. ‘동행’ 총학생회는 51.27%(1,984표)의 득표율로 총학생회장 박형준(역사철학·16) 학우와 부총학생회장 김준석(기계공학·18) 학우가 당선됐다. 이외 ▲‘동행’ 선거 본부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 최석진(토목공학·16), 총동아리연합회 부회장 : 조서연(생물학·19)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 : 윤금채(수학·18) △해양과학대학 학생회장 : 이인재(식품영양학·18) △예술대학 학생회장 : 이윤회(미술학·17) ▲‘연두’ 선거 본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 최연규(사회복지학·19) ▲‘이음’ 선거 본부 △공과대학 학생회장 : 김선명(컴퓨터정보공학·16)이 당선됐다. 한편, 인문대학과 산학융합공과대학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공석인 상태다.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박형준(역사철학·16) 학우는 “학교는 열정 가득한 청춘의 보금자리라고 생각한다. 학업과 취업에 지쳐있는 학우님들에게 사회로 도약하기 전 많은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 저희 동행 학생회는 학우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준석(기계공학·18) 학우는 “학우님들이 대학 생활 도중 벽 앞에 가로막혀 망설일 때, 다시금 밟고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드리고 싶다.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동행’ 총학생회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총학생회를 이끌며 학생생활 편의와 학생권익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모든 학우가 캠퍼스를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59.43%라는 과반수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전년도 투표율인 62.2%에 비하면 다소 낮은 참여율이지만,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도 투표 참여율이 높았던 것은 총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2021년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우들과 발맞춰 걷는 ‘동행’ 총학생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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