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선거

정은해 선임기자
- 3분 걸림 -

14일은 1년에 한 번 있는 우리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있는 날이다. 지난 몇 주간 학생회 후보자들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학우들이 각 단과대학 앞으로 오갈 때나 쉬는 시간에 강의실에서 학우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무관심하게 대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학생회 투표는 우리 대학 학생을 위해 일할 학생회 구성원을 뽑는 중요한 일이다. 때문에 자신이 소속된 단과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비롯해 학생회 후보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어떤 취지와 자세로 후보에 등록했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더 나은 후보자를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대학을 위해 일할 학생 대표를 정하는 일인 만큼 훌륭한 후보자가 당선되면 그들이 우리 대학 학생을 위한,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꼭 투표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투표할 수 있는 가장 큰 선거인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학생회 선거는 우리 대학의 학생을 대표해 이끌어갈 사람을 뽑지만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이끌어갈 사람을 뽑는 일이다. 그 만큼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아직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예비 후보자가 어떤 성격을 띠고 사회적,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소식에 귀기울여야 한다. 투표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행사이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많은 이들과 살아가는 삶 속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도록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하길 바란다.
                              

                                                                                                           편집장 · 정은해

jhy0221@kunsan.ac.kr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오피니언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