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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소속 이민우 후보, 35.7% 득표로 당선

31대 총학생회장 이민우, 27대 총여학생회장 송유정, 31대 총동아리 연합회장 정다인

염정은 기자
- 6분 걸림 -

 

   
 

지난달 19일 2015학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학생자치기구장을 뽑는 선거가 교내 7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아침 9시부터 시작된 학생자치기구장선거는 저녁 7시 10분에 마감되었으며 개표는 제1학생회관 2층 소강당에서 실시됐다. 개표는 선관위가 맡았으며 신문사와 방송국 외 각 소속 대표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선거는 개표과정 동안 누구도 선거결과를 예상 할 수 없었다.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당락을 결정짓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선거 최종결과는 새벽 3시 무렵에서야 공과대학 개표가 완료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었다.

‘더하기’소속의 총학생회장 후보 이민우․김민제 팀은 451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612명의 표를 얻어 35.7%로 총학생회장이 됐다. 총여학생회장은 ‘더하기’소속의 송유정․이두리 팀이 778표를 얻어 41.3%로 당선됐고 총동아리 연합회장은 무소속의 정다인․이슬기 팀이 55명의 동의를 얻어 67.1%로 당선됐다.

총(부)여학생회장은 여학생만 투표 가능하며 이번 투표자 수는 1881명으로 전체유권자 중 68.78%가 투표에 참여했다. 또한 총동아리 연합(부)회장 투표는 동아리회장과 부회장만 할 수 있으며 이번 선거에는 전체유권자 중 71.9%인 82명이 참여했다.

단과대학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청춘’소속 문지용(철학과․2) ▲사회과학대학‘더하기’소속 김현빈(회계학과․2) ▲자연과학대학 ‘더하기’소속 나재영(물리학과․3) ▲예술대학 ‘더하기’소속 김동섭(산업디자인학과․3) ▲공과대학 ‘청춘’소속 김성진(기계자동차학부․3) ▲해양과학대학 ‘마당쇠’소속 민현기(해양공학과․3)

당선자들은 오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동안 자신들의 공약을 수행하며 학생생활의 편의와 학생권익 증진 등의 맡은 바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학생자치기구장 선거는 작년의 평균 투표율 60%의 여세를 받아 평균 투표율 약 63.3%를 기록하였다.

 

총학·총여·총동 당선소감

총학생회 회장 이민우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당선된 제 31대 총학생회장 이민우 인사드립니다. 먼저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믿음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에게 드린 약속은 당선이 된 이후에 잊히는 것이 아니라 지켜져야 할 의무이기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이 약속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하나하나 귀담아 듣는 자세를 가지며 여러분의 불만과 고민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학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총여학생회 회장 송유정

   
 
안녕하십니까? 학우님들의 소중한 믿음으로 제27대 총여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송유정입니다. 먼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총여학생회는 더 이상 남녀차별 때문에 존재하는 학생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학우님들이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문제나 여학우님들이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발생하였을 때 조금 더 힘 있는 목소리로 대신 이야기 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여학우님들에게만 치우친 학생회가 되지 않겠습니다. 학우님들의 믿음으로 당선된 이 감사함과 열정 잃지 않고 학우님들에게 행동과 실천, 신뢰로 보답하는 총여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총동아리 연합회 회장 정다인

   
 
저를 믿고 뽑아주신 덕분에 제가 열정을 가지던 총동아리 연합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대해 주셔도 된다는 겁니다. 저의 슬로건 “꿈꿔라. 피워라. 터뜨려라”처럼 여러분의 꿈을 심고 피우고 터뜨릴 수 있도록 돕는 총동아리 연합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앞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염정은 기자

lemonics@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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