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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 GTX 1080 공개

권태완 선임기자
- 3분 걸림 -

5월 7일 엔비디아는 자사의 신형 그래 픽 카드인 GeForce GTX 1080을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공개했다. GTX 1080 그래 픽카드는 16nm 파스칼 아키텍처와 핀펫 신형 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가격과 성 능모든면에서이전작을가볍게뛰어넘 는 수준을 보이며 공개와 함께 소비자들 의 환호를 받고 있다. GTX 1080을 공개한 젠슨황은지난3년간수십억달러의연구 개발의 정점이라고 소개하며 GTX 1080의 기술적인 이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 고 덧붙였다.

특히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GTX 1080 은최근각광받고있는게이밍기술인VR 에서 기존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GeForce

타이탄 X의 2배의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 다. 소비전력 또한 GTX 타이탄의 250와트 에 비해 낮은 180와트를 사용한다. GTX 1080은 기본 1607MHz, 부스트 1733MHz 로 동작하는 2560개의 쿠다코어를 장착 하고있다.쿠다코어란CPU가해야할일 을 그래픽카드가 대신해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을 말하는데, 이 쿠다코어가 성능의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속 도는 마이크론 G5X를 전 세계에서 처음 으로 채택해 10Gbps을 자랑하며 용량은 8GB이다.

GTX 1070 역시 16nm 파스칼 아키텍처 GPU와 8기가 그래픽 램을 장착하고 출시 된다. 5월 27일 발매 예정인 GTX 1080의

제품 성능은 이미 공개되었지만, 6월 10 일 출시 예정인 GTX 1070의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GTX 1070 또한 GTX980이상의성능을보일것으로예 상된다.

두 그래픽 카드는 최근 블리자드에서 내놓은 오버워치를 비롯한 신작 게임 출 시와맞물려다시한번인기몰이를할것 으로 보인다. PC게임과 VR 모두 고성 능 그래픽 카드를 요구하고 있는데, 특히 QHD모니터의 대중화와 4K모니터의 보 급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필요성이 높 아졌고, VR기기 역시 점점 관심을 모으고 있기때문이다.이러한상황속에서두그 래픽 카드를 선보이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환호성을 부

르지는 않았다. 오히려 눈물을 머금게 된 소비자들도 있었는데, 바로 이전 버전인 GTX 970과 GTX 980을 구매한 사람들이 다. 실제로 중고 관련 사이트에서는 GTX 970과 GTX 980의 가격이 20만 원대로 폭 락하는 모습을 보여 이전 작 구매자들의 속을 쓰리게 만들었다.

한편, GTX 1080과 GTX 1070은 각각 오는 27일(금)과 6월 10일(금)에 발매 예 정이며 가격은 599달러(한화 약 75만 원 선), 379달러(한화 50만 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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