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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 취업하고 싶은 회사, 코씰

김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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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으로서 Leaders In I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의 약자이다. 여기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 산학협력 중심대학사업, 광역권 선도대학인대양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사업이 통합되어 2012년에 새롭게 시작된 사업이다.

가족회사 제도란, 기업과 대학이 지속적인 연계를 맺고,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맞춤형 산·학 협력체계를 말한다. 대학은 고급 연구인력과 시설·장비를 기업에 제공하고, 가족회사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현장실습)을 개편하는 한편 우수 졸업생을 자족회사 취업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 대학과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부족한 R&D 역량을 확충하고, 우수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대학-기업 의 동반자적 프로그램으로 상호 윈-윈(Win-Win)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연구 분야에서 기술정보, 인적자원 등 상호 보유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 한다. 또한 ‘LINC사업단’이 운영하는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 군산대 ‘LINC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한 가족회사 가입은 필수조건이다.

가족회사제도에 연계된 기업은 현재 822개로, 선박, 건설,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기업들이 속해 있다. 이번 호에서는 822개 기업 중 제조 분야에 있는 코씰을 소개하고자 한다.

 

Q. 코씰의 설립 배경을 말씀해 주세요.

A. 코씰은 1973년 2월 26일에 설립되어 현재 40년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처음 코씰이 설립되었을땐 원래 일본에서 기술을 수입하여 쓰던것을 일본에서 기술을 도입하여 군산과 서울에 본사와 지사를 세우며 시작되었습니다. 전결산 매출 231억인 코씰의 본사는 군산공장으로, 주로 제조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코씰의 지사인 서울에서는 영업부서가 있어 국내·외 거래처들과 거래를 맺는 작업을 합니다. 특히 서울 지사에서는 최소 6개월을 워크샾을 통해 정지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완전한 영업을 할 수 있게 합니다.

 

Q. 코씰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코씰은 화학제품인 계면활성제를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계면활성제란 다양한 생활용품에 들어가서 화학성 반응을 일으켜 주는데, 주로 세제나 화장품, 비누등에 쓰입니다. 즉, 원재료를 재 투입하여 생산하는 일을 합니다. 이러한 코씰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특히 농업국가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에 수출하는 편입니다. 그 밖에도 코씰은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서울 지사에서는 꾸준히 봉사를 하여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틈틈이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부를 하는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Q. 코씰의 가치관을 설명해 주세요.

A. 우선 전문지식을 갖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원합니다. 코씰은 임직원의 역량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1년에 2차례꼴로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학교육과 대학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에게 직급별, 업무별 교육과 그에 따른 다양한 과정 제시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코씰의 가치관에 대해 교육하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킵니다. 이로써 코씰은 고객들에게 성심·성의를 다하는데 크게 기여 되는 것 같습니다.

코씰은 창조적인 마인드로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원합니다. 고객을 위해 특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인류의 의·식·주 전반에 걸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코씰의 사명에 걸맞기 위해 주로 군산 공장 중앙연구소에서는 코씰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와 기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코씰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동료를 사랑하는 인재를 원합니다. 코씰은 현재 46명 정도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급과 서로에게 존경을 표함으로써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적당히 조직문화에 대한 규율을 지키면서 동료를 아끼며 서로 협동하여 코씰이 가장 중요시 하는 고객에게 성의를 표하는 코씰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Q. 코씰과 우리 대학간의 가족회사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A. 코씰은 이미 군산대학교를 졸업한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씰과 인연이 깊은 군산대학교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복합적으로 올해부터 군산대와 가족회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와 가족회사를 맺으면서 추천제인 코씰 특성상 군산대학교의 우수한 인력들을 더욱 신뢰있게 채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씰역시 방학때마다 직장체험을 통해 군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행정과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와의 끈끈한 관계를 지속하길 기대합니다.

 

Q. 코씰이 우리 학우들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코씰이 지역사회에 성실한 기업이고 안전한 직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요즘 많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코씰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안전 교육을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의를 다하는 인재를 원하니 열정이 가득하고 전문성을 길렀으면 합니다.

김채영 기자

chaeyoung@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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