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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특강 열려

경험을 통해 창조와 도전의 정신과 전략에 대해 논하다

유일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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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 1층 대회의실에서 김우중 前(전) 대우그룹 회장과 신장섭 싱가폴 국립대 교수의 협연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강의는 △1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특강 △2부 신장섭 싱가폴 국립대 교수 특강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어학실력은 필수다”며 “현지중심적인 사고를 길러야 기회가 보이는 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머지않아 장래에 우리나라에도 중소기업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제2의 창업 세대가 되어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제의 주역이 되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의 말을 더했다.

2부에서 신장섭 교수는 ‘조지프 슘페터의 혁신’에 초점을 두면서 새로운 혁신은 무엇인가를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처한 상황이 다르다”며 “우리나라는 자본, 기술력이 부족해 보충할 것이 필요하다. 그 보충할 것이 창조적 과정인데, 이 창조적 과정은 다른 선진국도 이미 시행중이다”며 한국 경제 현실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편, 강연 후에는 저자인 신장섭 교수의 사인이 담긴 ‘김우중과의 대화’가 참석자 전원에게 배포됐다.

유일탄 기자

yit3920@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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