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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장자교 스카이워크 방문 후기 이벤트

21억 8,000만 원 들여 올해 1월 개통…SNS에 방문 후기 작성하면 소정의 상품 제공

조은상 기자
- 5분 걸림 -
[사진 1] : 장자교 스카이워크 전경 / 제공 : 군산시
[사진 2] : 바닥이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의 모습 / 제공 : 군산시

군산시 옥도면 일대에 있는 고군산군도는 사계절을 불문하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군산의 ’관광 명소‘이다. 그런 고군산군도에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으니, 바로 장자교 스카이워크이다. 이번 사회에서는 새로 개통된 장자교 스카이워크에 대해 알아보고, 더하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방문 후기 이벤트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올해 1월, 길이 286m 상당의 장자교(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공사가 완료되었다. 장자도에는 해상인도교가 이미 1986년에 완공되어 있었으나, 불투명한 콘크리트로 지어진 탓에 장자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다리 아래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산시는 공사비 21억 8,000만 원을 들여 인도교 부분확장 및 바닥 교체 공사를 진행하여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막혀있던 다리의 바닥은 투명한 강화유리와 철망으로 교체되어 다리 아래의 풍경을 방해요소 없이 훤하게 내다볼 수 있게 되었다. 개통 첫날부터 많은 사람이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찾아주었는데, 한 관광객은 “스카이워크 위를 걷고 있노라면 높이 탓에 살짝 아찔해지면서도 하늘에 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이번 달 중으로 스카이워크 조성공사의 연장 선상인 경관조명 설치도 완료될 예정인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면 부족했던 야간 보행 안전이 해결될 뿐 아니라 스카이워크에서의 야경도 관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일몰 때에는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고군산군도가 붉게 물들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야경까지 볼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홍보하기 위해, 군산시에서는 장자교 방문 후기 이벤트 ‘스카이워크에 같이 가고싶은 친구에게 소문내기’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부터 연중 진행되고 있으며,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방문 후기글(사진 3장 이상 또는 동영상 1개 이상 포함)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장자교스카이워크 #선유도 #장자도 #군산관광)를 게재한 후 군산시 홈페이지 ‘장자교 방문 후기 이벤트‘ 게시판에 △본인 이름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 동의서와 △개인 SNS 주소 △연락처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군산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의사항으로는 △기념품 소진율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증정품이 변경될 수도 있고 △방문 후기를 개인 SNS와 군산시 홈페이지에 모두 등록해야 한다는 점 △유효하지 않은 URL을 기재할 시 신청 취소된다는 점 등이 있다. 방문 후기에 게재된 사진 및 동영상은 추후 고군산군도 관광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며, 기타 사항은 군산시 관광진흥과(☎454-3335)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 바다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그 경관을 더 가까이서 생동감 있게 즐기도록 해 준다. 포항, 장항, 부산 등 우리나라 여러 관광지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지만 군산에는 없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번 조성공사를 통해 그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게 되었고, 고군산군도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올해 갓 완공된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찾아 고군산군도의 경관을 감상하며 ’인생샷‘도 남기고 군산관광 기념품까지 받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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