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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체전 및 축제 취소, 학생회와 학생들의 갈등

사전 설명 없는 취소에 학생들 불만 고조돼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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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과대학 학생회(회장: 이종일)는 2012년도 공과대학 체전 및 축제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공과대학 학생회는 공대체전과 축제를 취소한 합당한 이유를 공지하라”며 설명 없는 행사 취소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공과대학 ㅂ학우는 “공대체전이 공과대학 학생들 간의 단합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취소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공과대학 ㅅ학우는 “학생회가 공대의 많은 학생을 대표하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남은 임기 중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학생회 측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학우들의 이러한 불만에 대해 공과대학 학생회 측은 “공과대학의 학회장들과 11월 초에 예정돼 있던 행사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의견조율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회의가 힘들어졌고, 결국 계획 과정에서 행사 개최가 무산됐다”고 취소 사유를 밝혔다. 이어 “다 함께 도와서 만들어야 할 행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태경 기자

thankstk120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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