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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김수지 방송작가 특강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김수지 방송작가 특강’과 ‘뉴매체 스토리텔링 공동체험 및 분석 발표회’가 열려

이슬 선임기자
이슬 선임기자
- 5분 걸림 -

최근 ‘이야기로 세상을 채우자’라는 목표와 함께, 우리 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는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국어국문학과 인스타그램(@ksnu_korean)을 보면 △책 추천과 △우리말 소개 △릴레이 소설 쓰기 △학과 동아리 활동 △작가 특강 △진로 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작가 특강과 발표회를 진행하였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해당 학과에서 주최한 ‘김수지 방송작가 특강’과 ‘뉴매체 스토리텔링 공동체험 및 분석 발표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달 우리 대학 인문대 국제회의장 1104호에서 진로 탐색을 일환으로 국어국문학과가 주최한 “김수지 방송작가가 들려주는 ‘매료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이는 국어국문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우리 대학 학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방송작가 김수지는 10년 차 방송작가이며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의 저자로, 이번 특강에서는 ‘사로잡는 글쓰기’와 ‘자기 PR 글쓰기’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서 김수지 작가는 “영상의 태생적 한계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이유에 따라 생산자의 삶, 그리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글을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내용은 “내가 하고 싶은 말에는 집중하는 것이 아닌,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독자 지향의 이타적인 글쓰기를 해야 한다.”라고 답하며, “누군가
에게 도움이 되는 글, 사람들에게 잘 읽히는 글, 그리고 독자에게 위로와 재미를 전하는 글을 써야한다.”라며 글을 쓰는 작가가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의 강조를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 김수지 방송작가 특강 / 촬영: 이슬 기자

이어 지난달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전공 자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뉴매체 스토리텔링 공동체험 및 분석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발표회에선 2023년도 국어국문학과 문집 발간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문집 제작에 참여한 두진휘 학우(국어국문학·21)는 “학과 문집을 제작하면서 한 해를 알차게 보낸 느낌이 들었고, 동시에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국어국문학과 학우분들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기쁘고 즐거웠다.”라며 문집 제작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 뉴매체 스토리텔링 공동 체험 및 분석 발표회 / 촬영: 이슬 기자

국어국문학과 학과장 이다운 교수는 “이번 ‘뉴매체 스토리텔링 공동 체험 및 분석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국어국문학과가 진행한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온라인 소설 공동 창작 △SNS 콘텐츠 제작 △영상문학 창작품 발표회 △대중서사 특강 등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전공 역량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마련했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2023년 국어국문학과 문집 <우리들의 발걸음>’ 발간회도 함께 진행했는데, 문집 역시 우리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확인할 만한 의미있는 결과물을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한 해 활동에 대한 성과와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뉴매체 스토리텔링 공동 체험 및 분석 발표회’를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답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확인하면서 전공과 진로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이 높아질 것이라 느낀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국어국문학과 전체 학년이 모여서 1년간의 결과물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낭만적인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국어국문학과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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