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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해랑길’ 개통식 및 시간여행 에코투어 걷기 행사 개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슬로건으로

김현수 수습기자
- 3분 걸림 -
▲ '코리아 둘레길' 지도 / 출처 : 세계일보

 지난 26일, 군산시에서 코리아 둘레길 중 ‘군산 서해랑길’ 개통식과 함께 시간 여행에코투어 걷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코리아 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행사를 통해 코리아 둘레길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국걷는길연합 소속 30여 명과 지역민까지, 총 200여 명이 근대시간여행마을길을 함께 걸었다. 외에도, ▲체험 부스로 △통기타 △퓨전국악 △마술공연 △프리마켓 △공예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이 운영됐다.

 코리아 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하에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만남·치유·상생의 가치 구현을 목표로 개통됐다. 이 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하여 구축한 약 4,500km의 초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이 중 군산 서해랑길은 서해 서해랑길의 일부분으로, 전북 군산을 비롯한 부안·김제·고창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남 해남에서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을 따라 이어진 1800㎞ 길이의 구간이다. 이 길은 역사문화와 생태 체험의 최적지 도보여행 코스로 총 3개의 코스로 나뉘며, 53개부터 55개의 코스가 구성되어 있다. 국제뉴스 기사에 따르면 군산시 관계자는 “서해랑길 군산 코스는 군산의 대표 도보여행길 ‘구불길’의 핵심 코스가 대부분 포함된 우리 지역 곳곳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군산에서 서해랑 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겨울철 다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따뜻한 외투를 입고 군산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더욱 추운 바람과 눈이 오기 전 군산의 낭만이 담긴 코스들을 걸어보며 자연을 느끼고, 문화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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