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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후원의 밤, 지역제일 특성화 대학으로의 디딤돌 놓다

장학금 수혜 학생 더 많아지고, 대학발전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 줄 것

안영태 기자
- 3분 걸림 -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6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조촐하게 개최한 ‘대학발전 후원의 밤’을 통해 지역 제일의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대학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은 군산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대학발전기금은 학생 장학 사업에 주요하게 사용되고, 교육 및 연구 활동 지원, 도서·연구기자재 및 시설 확충 등에 쓰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의균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 최재훈 후원회장, 최고경영관리자과정 및 여성지도자과정 동문 임원, 가족회사 및 산업체 경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음악과 재학생들의 연주가 곁들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정동원 기획부처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 선언 △홍보 동영상 상영 △대학현황 소개(이성룡 기획처장) △내빈 소개 △개회사(최재훈 후원회장) △환영사(나의균 총장) △축사(동문 진희완 군산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등) △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 △축하공연(군산시립합창단 테너 이철) △기념촬영 및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학발전에 기여한 고기점 리츠 프자호텔 회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모드테크 황호연 대표이사, 군산도시가스(주) 김동수 회장, 정연택 (전)평화중고등학교 교장, 손승모 ㈜아이에스오토 대표이사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어 전북은행, 군산대 발전후원회, 교직원, 동문, 가족회사 및 산업체, 군산대학교 재직동문 등이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나의균 총장은 “대학이라는 자전거가 나아가려면 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사회 등 4개의 큰 축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방향을 조절하는 앞바퀴가 되고, 동문과 지역사회는 추진력을 더해주는 뒷바퀴이다”고 비유한 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후원회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산대는 지역 제일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판을 다져왔다”며 “대학은 사회와 전반적으로 연결된 유기체이기에 대학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큰 관심과 사랑으로 증폭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우수대학’, 중앙일보 평가 ‘산학협력 경쟁력 국립대 1위’, ‘2015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며 지역제일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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