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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특허청 ‘2011년 발명인터뷰제 사업’ 선정

지식재산선도대학으로 부상, 1년간 2천만 원 지원받아

김선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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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일,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 인재양성 및 창출지원 협약식의 모습

지난달 12일, 우리 대학이 특허청 산하 R&D 특허센터의 ‘2011년 발명인터뷰제 사업’에 선정돼 이번 달부터 1년간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발명인터뷰제는 대학의 연구진이 제안한 발명에 대해 대학이 주체적으로 기술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발명된 아이디어의 가치를 증대시켜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개 대상 기관 중 7개 기관이 선정되었는데, 서남권 대학으로는 우리 대학이 유일하다. 이로써 앞으로 우리 대학은 발명출원과 동시에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화 연계형 발명·특허 인터뷰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특허관리전문가 파견 사업에 이어 올해 발명인터뷰제 사업에도 선정된 우리대학은 이를 통해 지식재산 창출과 사업화 역량 강화 등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됐다.
지난해 선정된 특허관리전문가 파견 사업은 대학에 지식재산관리 전문가를 파견해 대학의 지식재산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관리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허관리전문가 파견 사업으로 인해 작년 우리 대학은 6종의 기술을 8개 업체에 기술 이전해 기술료 수입액만 1억 8천여만 원에 이르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R&D특허센터의 각종 특허전략 지원 사업을 유치하였고, 전북·전남·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도 사업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에는 경기대진·충남·강원테크노파크 등 타 광역권 기술 사업화 기관과도 MOU를 체결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는 산학협력단(단장: 최윤)과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군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가 지식재산 인재양성 및 창출지원 업무 협약을 맺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협약과 사업으로 인해 군산 소재 기업 및 특허기술 정보와 군산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노하우가 결합되고, 창의 인재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군산지역 지식재산 창출에 시너지 효과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주 기자

sophiaword@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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