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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찾아온 맥심 팝업스토어 ‘맥심골목’

커피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마련

이지우 기자
- 5분 걸림 -
▲맥심골목 현장 / 촬영: 이지우 기자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동서식품의 ‘맥심골목’ 팝업스토어가 진행되었다.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을 메인 콘셉트로 하여 월명동 지역 상점 다섯 곳을 포함해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만들었고, 각각의 콘셉트를 가진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재미와 행복을 선물해 주었던 맥심골목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우선, 맥심골목에 도착하면 맥심골목 시작점에서 안내를 받아 맥심 마이포인트 앱 설치 및 안내 책자를 받은 후 체험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둘러보며 체험하면 된다. 맥심골목에는 △맥심방앗간 △맥심슈퍼 △맥심한의원 △맥심부동산 △맥심운세 △맥심놀이터까지 총 여섯 개의 ▲체험 공간이 있었다. ‘맥심방앗간’은 QR코드를 활용한 테스트를 통해 로스팅, 바디감, 산미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커피와 고소한 가래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맥심방앗간 내부는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와 빈티지한 디자인의 커피 그라인더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맥심슈퍼’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인 슈퍼를 감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으로, 맥심 커피믹스 제품을 활용해 모카골드 인절미 소이라떼,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 슈프림골드 흑당 쌍화라떼까지 세 가지 종류의 한정판 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 ‘맥심한의원’은 커피 취향을 찾기 위한 문진표를 작성해 각자의 취향대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데, 커피믹스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커피, 프림, 설탕의 비율을 마음대로 선택해 나만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2층에서는 커피믹스를 이용한 행복인형 만들기 체험, 야외 공간에서는 가을 햇빛과 함께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싱잉볼 체험도 가능했다. ‘맥심운세’는 타로를 테마로 한 공간으로, 타로 카드를 뽑아 나에게 필요한 T.O.P 커피를 찾아주는 커피운을 점친 후 커피도 받아볼 수 있었다. ‘맥심놀이터’에는 맥심 캐릭터인 맥시미와 놀이터 콘셉트에 맞추어 정글짐 벤치를 비롯해 곳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맥심부동산’은 맥심골목에 대한 설명과 브랜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맥심골목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처음에 설치한 맥심 마이포인트 앱에서 각 공간을 체험하며 빙고 두 줄을 채우면 선착순으로 △맥심 텀블러 △에너지바 △맥심 모빌 만들기 △맥심골목 종이 집 만들기 등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여섯 개의 체험 공간 이외에도 골목 곳곳에는 맥심골목의 풍경이 담긴 포스터와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꾸며져 있어 골목 모든 곳이 포토존일 만큼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실제로 맥심골목 팝업스토어에 방문했던 우리 대학 이윤아(미디어문화학부·23) 학우는 “원래 알고 있었던 마을 골목에 새로운 모습으로 맥심 팝업스토어가 열렸다고 해서 공강 시간에 찾아가 보았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셔볼 수 있었고,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즐거웠던 방문 소감을 전했다.

▲맥심골목 현장 / 촬영: 이지우 기자

지금까지 군산에서 진행되었던 맥심골목 팝업스토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군산이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특징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맥심골목의 인기가 지역적 특색을 살린 팝업스토어도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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