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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뜰, 군산형 SW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중

언리얼 기초 교육 마감… 5월 실무 중심·7월 유니티 자격 과정까지 이어진다

박주석 수습기자
- 3분 걸림 -

▲ 군산시 청년뜰, 군산형 SW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포스터 / 출처: 청년뜰 홈페이지

군산시 청년뜰에서 군산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게임·메타버스 산업의 성장 흐름에 맞춰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군산형 SW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2주간 언리얼 게임 엔진 기초 활용 중심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에게는 교육 기간 내 중식이 제공되며, 향후 청년뜰의 SW 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 제작까지 연계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직접 구상하고 구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뜰 청년센터 선명한 매니저는 “군산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조사를 해보니 소프트웨어나 언리얼, 유니티, AI 분야 교육을 청년들이 접하기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작년에는 AR·VR 디지털 노마드 관련 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한 단계 확장하여 본격적인 SW 전문인력양성 교육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번 기초 활용 교육 이후에는 곧바로 5월부터 제작 실무 중심의 언리얼 교육이 예정돼 있다”며 “기초보다는 실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주, 그리고 다음 달 20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실무 중심 교육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니티 자격증 과정은 7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운영될 예정으로, 모집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이번 교육은 총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돼 하나의 지원사업 아래 운영되며, 다양한 진로 방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년뜰 측은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신산업 분야로 자연스럽게 진입하고, 실제 현업에서도 전문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에도 군산 청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산업 분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 및 향후 교육 일정은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070-7725-5108)나 홈페이지(https://gsyouth.or.kr/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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