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아이 LOVE 맘’교육 실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출산 및 양육 교육 진행
우리 대학이 수탁·운영하는 군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식을 높이기 위해‘아이 LOVE 맘’교육을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간호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된‘아이 LOVE 맘’교육에 임신과 출산을 앞둔 결혼이주 여성 21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간호학과 박성희 교수의 지도아래 신생아 건강관리를 주제로 △분만인형 관찰 △신생아인형 목욕실습 △산전 관리 △산후 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익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임신 8개월의 베트남 출신 티트씨는“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무서웠다”며“선생님들의 교육 덕분에 아이를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이제는 아이를 빨리 만나고 싶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임춘희 군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각 가정에서 건강한 엄마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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