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생이 주가 되는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성황리에 끝마친 학생생활관 축제와 새로 만들어진 학생생활관 공식 인스타그램
본가와 거리가 먼 학우들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에는 ‘관생 자치위원회’가 존재한다. 관생 자치위원회는 학생생활관을 사용하는 관생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위원회이다. 지난 9월, 관생 자치위원회는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관생들을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고 하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 9월,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에는 축제와 인스타그램 개설 등 다양한 일이 있었다. 먼저, 축제에 대해 살펴보자면,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학생생활관은 자체적으로 ‘관생 행복 축제’를 개최하였다. 축제는 ▲온라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학우들에게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을 소개하고, 내년부터 운영할 △신축 학생생활관을 홍보하였으며, △퀴즈를 푼 학우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생활관을 주제로 한 △삼행시 콘테스트를 진행하였고, △학생생활관 식당 메뉴 선호도 조사를 통해 메뉴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오프라인 부스로는 △3종 게임 ‘과녁! 기숙사격장’과 ‘10초만에 버즈를..? 이거 굉장한데?’, 그리고 ‘추억이 돋는 식사 예절 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게임 결과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지급했다. 또한, △음료수와 솜사탕 나눔 행사와 드로잉 봉봉의 작가님들을 초청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이에 관생 자치위원회 관생장 박진우(전자공학과·19학번)학우는 “준비하는 과정에 불안함을 자주 느끼곤 했다. 학교나 기숙사에서 주관하는 축제에 참여할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섭외부터 행사 부스 운영까지 총괄하다 보니 학우분들이 이번 행사를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지 하는 부담감과 긴장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며 준비 기간 내 느꼈던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학우분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고, 자치위원들끼리도 서로 유대감과 소속감이 생긴 것 같아 보람찼다. 또한, 축제가 끝난 후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자치위원들끼리 서로 고생했다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의 고생했던 시간이 한 번에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정말로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학생생활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다음으로 인스타그램에 대해 살펴보자면,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은 이번 학기에 공식 인스타그램(@ksnu_sanghwal)을 새롭게 개설했다. 관생 자치위원회 홍보부 팀장 이동인(화학공학과·23학번)학우는 “생활관을 이용하는 관생들에게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의 유용한 정보 및 관생 자치위원회의 활동을 알리고자 하였고, 관생들과 학생생활관의 소통 창구 필요성을 느껴 학생생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학생생활관 인스타그램에 관생들이 유익할 만한 소식들을 다양하게 게시할 예정이오니,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인스타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학생생활관을 사용하는 학우들에게 기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학생생활관 축제와 인스타그램 개설, 그리고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인 신축 2차 BTL 학생생활관 등 학생생활관을 사용하는 우리 대학 학우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관 담당자와 관생 자치위원회가 늘 힘쓰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도 성황리로 잘 마친 만큼 다가오는 변화도 잘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2학기와 새롭게 달라질 내년의 학생생활관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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