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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이번 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신채연 기자
- 10분 걸림 -

어느덧 2019년의 해는 저물고 2020년의 해가 밝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방학, 두 달 남짓한 이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더 나은 미래와 온전히 나를 위해 나아갈 기회가 될 수 있다. 효율적인 방학을 나기 위해 새로운 길에 한 발자국 내디뎌보는 게 어떨까?

 이번 기획을 통해 좀 더 의미있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줄 우리 대학의 여러 방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대외활동, 이색 아르바이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교내 프로그램]

방학 동안 우리 대학은 계절학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는 교내에서 대부분 진행되기에 시간적, 금전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까? 처음으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국제교류교육원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겨울 방학 집중 토익 캠프’이다. 이 프로그램은 3주간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스파르타 토익 이론과 문제풀이 반이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되고 매주 금요일은 오전에 토익 캠프에 신청한 학우들이 모의 토익을 보면 오후에 문제 해설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토익 캠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1월 집중 토익 캠프에 신청하지 못한 학우들은 2차 토익 캠프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오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2차 캠프 역시 1차 캠프와 마찬가지로 3주간 진행되고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면 영어 특강뿐만 아니라 많은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방학 동안 자신의 영어 토익 실력을 올려보고 싶은 학우들은 우리 대학 국제 교류교육원 홈페이지(http://lang.kunsan.ac.kr)에 서 더 자세한 정보에 대해 알아가길 바란다.

더불어 이미 신청 기간은 지났지만, 다음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음을 기약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공인 전산 자격증 (MOS) 취득을 위한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MOS(Powerpoint, MS-word, Excel-Part1, Excel- Part2)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과 취업 후에 실무 현장에서 적용 능력을 높이고 싶은 학우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9년 동계 글로벌 창업캠프’가 진행됐다. 이 캠프는 중국 심천의 화챵베이 전자상가에서 역량 함양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창업가가 될 수 있 는 밑받침과 지역 일자리 발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 방학 집중 토익 캠프 / 출처 : 우리 대학 국제교류원

[대외활동]

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 다양한 대외활동도 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이러한 활동들은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성을 높일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우리 대학 밖에서 효율적인 방학 나기를 도울 대외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로 소개할 대외활동은 오늘 열리는 ‘2020 국제 청소년 환경 미디어 콘테스트’이다. 이는 유네스코가 후원하고 환경교육재단이 주최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예선전으로, 세계대회와 각국의 대표작 선발 대회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국제대회 출품작으로 선발되면 원작자는 영문으로 번역해 출품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의 청소년들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기회를 가진다. 출품 분야는 환경보호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하는 사진, 기사, 영상이며 등록비는 2만 원으로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환경교육재단 한국사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KT&G 11기 대학생 서포터즈’이다. 이는 상상univ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KT&G의 독창적 사회공헌의 일환이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이 상상univ의 주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및 홍보까지 시행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는 장학금 지급, 해외봉사 파견 등의 혜택이 주어 진다. 활동기간은 2월부터 오는 5월까지로 관심이 있는 학우는 오는 12월까지 접수 기간이니 본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 번째로는 GS칼텍스가 주관하는 취업캠프 ‘취준 동고동락 4기’ 참가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강연, 워크샵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경우 2학년 2학기 이상의 수료자와 휴학생, 졸업 3년 내외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우수참가자에게는 취업준비 관련 소정의 혜택 및 별도의 시상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거나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GS칼텍스 취준 동고동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상상프렌즈 11기 모집 / 출처 : 상상univ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겨울 방학 동안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도 많은 학우가 선택하는 방안이다. 학우들은 바쁜 학기가 종강하고, 여행, 다음 학기 용돈 등 다양한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선택한다. 특히, 겨울이라는 특성을 살려 많은 겨울 아르바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로는 ‘스키장 아르바이트’가 있다. 스키장 아르바이트는 스키장 안전요원인 페트롤, 스키강사, 스키 장비 및 스키복 렌탈, 매표소 등으로 나뉜다. 이 아르바이트의 이점은 스키 장비나 스키복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님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는 스키나 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겨울 시즌에 1~3개월 근무할 수 있는 장기 근속자를 우선으로 채용하여 숙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새 친구 사귀기에 적합한 아르바이트이다. 만약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면 ‘겨울 아르바이트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장 아르바이트에 도전해보자. 이는 전라북도에 있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 매년 10월경 공고가 올라오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만약 장기 아르바이트가 부담된다면 단기로 할 수 있는 ‘초콜릿 판촉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매년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로, 이날을 맞이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초콜릿을 판매하는 업무를 한다. 이는 대부분 초콜릿을 매장에서 판매하다 보니 추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시급이 높아 단기로 용돈을 벌고 싶다면 적합한 아르바이트이다. 이러한 판촉 업무는 쇼핑하는 손님을 상대로 구매를 권유하는 것이나 구매하러 온 손님에게 설명해주는 비교적 간단한 일이다. 특히, 이와 같은 단기 아르바이트는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 화이트데이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특정 한 날에 맞춰 공고가 아르바이트 앱에 올라오니 판촉 경험이 있다면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 출처 : 네이버

모션코치는 ‘위대한 일을 위해서 대단한 도전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순간순간의 작은 도전이 모여 위대한 일을 이루어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겨울 방학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지금, 교내 프로그램이나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학우들은 추운 날씨에도 뜨겁게 노력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러한 노력을 하나씩 쌓아나가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 든든한 밑거름 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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