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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계획, ‘운동’은 어떠세요?

김지환 선임기자
- 4분 걸림 -

숨가쁘게 달려온 2014년도 2학기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각종 시험들과 체전, 학술제 등 굵직한 행사들을 마치고 이제는 기말고사 밖에 남지 않았다. 기말고사의 끝남과 동시에 2학기가 종강되고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서서히 방학 기간 동안 해야할 계획을 세워야 할 때 이다. 대부분의 재학생 학우들은 물론이고 한 번의 여름방학을 경험해본 신입생 학우 또한 방학 전에 계획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방학 기간 동안 세울 수 있는 계획은 아주 많다. 부족했던 학과공부를 할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친구들이나 혼자서 여행을 다닐 수도 있고 해외봉사활동이나 국내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영어공부, 취업준비, 자격증 시험 등 긴 방학 기간 동안 세울 수 있는 계획들은 다양하다. 필자는 이번 황룡담에서 겨울방학 계획에 ‘운동’이라는 항목을 추가 할 것을 권장하고자 한다.

우리들은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무한하다. 그중에 으뜸은 체력 향상이다. 요즘 취업이나 학업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체력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할 시간을 만든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스마트폰에 몰두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은 뒤돌아 볼 시간이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 방학동안 틈틈이 운동을 시작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체력을 바탕으로 2015년도 대학 생활에 새롭고 더 힘차게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현실적으로 개인이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기본지식과 경험부족 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으로도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는 줄넘기나 훌라후프, 아령으로 인한 근육운동, 요가동작 등 다양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은 혼자서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같이 여럿이 모여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일 수 있다. 왜냐하면 혼자서 운동하게 되면 앞서 헬스장에서 언급했듯 포기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면 서로에게 의지하며 끈기와 책임감 또한 형성이 된다. 그럼 더욱 더 꾸준하게 오랫동안 운동을 이어갈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사람들과 같이 운동을 즐기다 보면 체력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끈끈한 우정도 더욱 돈독해지지 않을까.

방학기간 동안 자신이 실천가능하고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계획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몸소 실천하는 일이다. 아무쪼록 겨울방학 동안 학우들이 세운 계획이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며 즐겁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편집장 김지환

kjhim13@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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