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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건축폐기물처리는 잘되고 있을까?

시설관리과, 학생들의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해

김효진 기자
- 3분 걸림 -

현재 학교에서는 해대, 체육관, 제1학생 회관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학우들은 공사를 지켜보면서 더 나은 캠퍼스를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당장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으로서 건축 중에 나온 폐기물로 인해 통행에 장애가 오고 대기 중 먼지가 증가하게 되어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학우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관리과에 성상춘 주무관님을 직접 찾아가 취재했다.

▲ 아카데미홀 건축 폐기물 / 사진촬영: 김효진 수습기자

Q1. 건설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A1. 폐기물이 생길 때마다 바로 처리한다면 좋겠지만, 물량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임시 야적을 해놓고 그걸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실어간다.

Q2.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계획이 있는가?

A2. 폐기물이 100톤이 넘으면 폐기물처리 업체에 위탁을 맡겨야 한다. 대신에 학교는 시에다 신고한 뒤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폐기물을 방출하고, 폐기물을 가져간 위탁업체에서 폐기물을 도로건설에 이용하거나 아스콘이라는 건축자재를 재활용한다.

Q3. 학우들이 폐기물로 인해 통행에 방해되고 대기 중에 건축물에서 나온 먼지가 많다는 불만을 들었다. 해결방안이 있는가?

A3. 철거를 진행하게 되면 분진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공업용 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또한, 통행 방해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짧은 공사는 학생이 없는 주말이나 방학 중에 하려고 노력한다.

끝으로 시설관리과에서는 공사 할 때는 미리 공문을 보내고 협조도 구한다고 하며, 학생들을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활용하려 하는 것이니 조금만 양해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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