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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참여해야 강의가 산다

참여율 14%로 작년보다 1% 낮아져

박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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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학사관리과가 학생들이 직접 강의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중간강의평가가 종료되었다.
중간강의평가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종합정보시스템에서 매 학기 5주차부터 2주 동안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이 자신이 수강하는 강의에 대해 서술형으로 피드백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 평가는 중간고사 이후부터 교사와 학생이 함께 강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그러나 학사관리과의 조사에 의하면 1,606개 강의를 듣는 7,947명의 학생 중 1,153명만 응답하면서 지난학기보다 1% 떨어진 14%를 기록하였다. 이는 학생이 강의개선에 참여한다는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전했다.
조영 학사관리과 팀장은 “교수들은 많은 의견을 원하지만 응답률이 저조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으며 칭찬도 좋고 쓴 소리도 좋으니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병진 수습기자
rich903@hwangry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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