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학생상담센터, 마음우체통 ‘길벗함’ 운영을 시작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의 고민을 나누고, 격려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

이슬 선임기자
이슬 선임기자
- 2분 걸림 -
▲ 제2학생회관 출입문 옆에 설치된 마음우체통 ‘길벗함’ / 제공: 학생상담센터

지난 26일, 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에서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격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음우체통 ‘길벗함’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군산시 느린우체통 운영기관인 경관협정 운영위원회의 우체통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마음우체통 ‘길벗함’의 명칭과 디자인은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학생상담센터에서는 ▲두 가지의 방식으로 우체통을 운영할 것이라 안내했다. △첫째, 평소 고민했던 내용을 적어 길벗함에 넣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고민하던 내용을 작성하면, 학생상담센터의 전문상담사가 고민에 대한 답변을 이메일 또는 문자로 보낸다. △둘째, 가족과 친구 같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글을 담아 길벗함(마음우체통)에 넣으면 2주 뒤 우편으로 발송하여 전달한다. 해당 우체통 도입에 대해 우리 대학 엄기욱 학생처장/학생상담센터장은 “마음우체통 ‘길벗함’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한마디를 전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학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