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입학한 김에 남북교류대학 연합봉사’로 이어진 우리 대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상 폐기물 자원화 프로그램 및 은파호수공원 플로킹을 진행해

서미나 기자
- 4분 걸림 -
▲ 입학한 김에 남북교류대학 연합봉사 / 제공 : 구자춘(사회봉사센터)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일대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우리 대학이 협력한 두 번째 연합봉사인 ‘입학한 김에 남북교류대학 연합봉사’를 진행했다. 1학기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관으로 서울 지역 국가 문화유산 플로킹을 진행했으며, 2학기에는 국립군산대학교 특화사업인 선상체험, 명품스포츠, 지역사회(아동센터) 연계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봉사에는 양교의 봉사단원 60명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군산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천연 샴푸바 만들기 △나만의 환경 챌린지 만들어보기 등 ▲일상 폐기물 자원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플로킹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우리 대학의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새해림호 선상 연구 활동과 승마 체험을 경험했다.

우리 대학 봉사 단원인 이윤지(간호학부·22) 학우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우들과의 첫 만남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졌으며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은파호수공원 플로킹 활동 중 시민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환경 정화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봉사에 대한 즐거움을 내비쳤다. 더하여 “비록 쓰레기를 줍는 작은 활동이지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김태연(문예창작학과·20) 학우는 “이번 봉사활동은 국립군산대학교 학우들과 함께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런 국립대학교 간의 연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지역 소멸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연합봉사를 통해 더욱 나아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입학한 김에 남북교류대학 연합봉사’ 담당자 사회봉사센터 구자춘 주무관은 “남북교류대학은 학생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특성 및 대학 특화사업을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앞으로 사회봉사센터에서는 국가, 대학,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이후의 행사에 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연합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 및 교육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두 대학 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