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센터, 1차년도 후반기 사업 시작해
군산학 토론 교실 등 프로그램 진행
인문도시센터가 주관하는 1차년도 후반기 사업이 센터장 공종구 교수의 지도하에 시작됐다.
1차년도 전반기 사업은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지는 후반기 사업과 함께 지역사회 인문정신의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사업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실버청춘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재소자를 위한 인문강좌(군산교도소) △군산학 토론 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군산학 토론 교실은 군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군산대 인문대학 교수들과 지역사회 지역학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강의는 ‘군산의 근대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송석기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이어 △표세만 동아시아학부 교수 ‘군산의 근대와 일본’ △채승훈 생태사진가 ‘군산의 철새’ △김종수 역사·철학부 교수 ‘군산의 개항과 근대’ △조명일 군산대학교 박물관 연구원 ‘후백제의 성곽’ △정성은 동아시아학부 교수 ‘군산의 미래와 중국’이 있다.
본 사업의 연구 책임자인 공종구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2년차 사업부터는 우리 대학 교수들과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군산학 연구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최근 르네상스를 맞이한 지역학 연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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