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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호의 시 「남부식당」, ‘황룡학술문학상’ 당선

가작에 박경빈 「너를 보다」, 이금옥 「눈물점」

안영태 기자
- 2분 걸림 -

 

지난 15일, 언론사에서 주최한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이 총장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황룡학술문학상은 우리 대학 학문 연구 풍토 조성 및 문학 작품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문학부문(△시 △수필 △소설 △문학평론)과 학술부문(△독서리뷰 △영화리뷰 △매체리뷰 △테마에세이)을 모집했으나, 학술부문은 심사기준에 적합한 작품이 없어 시상에서 제외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문학부문에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당선작 이세호(단국대·국어국문학·2학년)의 시詩, 「남부식당」 △가작 박경빈(군산대·행정학·3학년)의 시詩, 「너를 보다」 △가작 이금옥(군산대·국어국문학·2학년)의 소설, 「눈물점」

문학부문 심사를 맡은 유보선·남기혁(국어국문학)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제35회 황룡학술문학상에 응모한 문학 작품들은 양과 질 모두에서 예년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고심 끝에 문학의 길로 들어서고자 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심기일전하여 보다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전했다.

「남부식당」 이세호 작가는 “지도교수인 김옥성 교수, 현대문학부 창작세미나 부원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허구 속에 진실을 담는 것이라 배웠기에, 아주 약간의 허구가 나타나지만 우리의 진실한 고민만큼은 진정성 있게 담아냈으리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황룡학술문학상에 선정된 작품과 심사평, 소감문 등은 군산대언론사 홈페이지(www.hwangryong.com)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군산대신문〉 496호(1월 1일 발행)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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