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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AED)설치로 대학 복지 증진

심폐소생술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염정은 기자
- 2분 걸림 -

현재 38개의 자동제세동기(AED)가 교내 곳곳에 설치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AED 구입 및 설치가 현재 6개 단과대학 및 학생생활관, 중앙도서관, 황룡도서관에 완료됐다.

AED의 설치는 교내 구성원 및 이용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구비됐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7조의 2(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구비 등의 의무)에 근거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재고하고자 학교 측에 신청했더니 감사하게도 38개나 구비해줬다”고 말했다. 덧붙여 “급심정지는 평소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심정지 시 골든타임이 중요한데 AED를 4분 내에 사용하면 소생률이 2.7배 상승한다. 이로 인해 대학의 복지가 증진된 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AED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 기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AED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성인/소아 선택 스위치를 환자에 맞게 설정한다. → 전원버튼을 누른다. → 상의를 제거한다. → 기기 우측 하단의 패드를 꺼내 개봉한다. → 커버를 제거하고 환자의 가슴에 부착한다. → 심전도 분석을 하는 동안 떨어져서 기다린다. → 지시에 따라 전기충격 버튼을 누른다. →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 까지 안내 음성에 따라 응급처치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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