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학생 생활관 단청제 개최
자치위원회와 관생들의 소통의 장 열려
지난달 15일(화)에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이 주관하고 제31대 한울 관생자치회가 주최한 제 28회 학생 생활관 단청제가 개최되었다. 단청제란 관생 자치위원회와 관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년에 한번 개최되는 학생생활관 축제이다. 대외협력과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6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9시부터 18시까지는 오픈하우스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이 행사는 1년에 두 번 외부관생들이 자유롭게 다른 학생생활관에 출입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다른 관의 모습을 구경해보는 행사이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작년과 달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11시부터 16시 30분까지 남&녀생활관 마니또, 클리어 슬라임 만들기 체험, 자치위원을 이겨라!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클리어 슬라임 만들기는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이른 재료소진으로 인해 예정 종료시간보다 빠른 13시 10분까지만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생활관 식당에서는 일상적인 급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뷔페형식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생일상이 차려졌다.
19시부터는 본격적인 2부행사가 시작되었다. 개막식은 제1학생
▲단청제 공연을 관람중인 관생들/촬영: 곽승연 편집장 |
회관 옆 노천공연장에서 등대지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곽병선 총장을 대신한 이성수 교무처장의 축사와 관생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20시부터는 단청가요제와 장기자랑을 진행했는데, 18팀 중 예선에 합격한 10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초대가수 공연으로는 래퍼 서출구가 초청돼 단청제의 열기를 더했다. 하성수(회계·14) 학생생활관생장은 “단 하루만큼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젊음을 발산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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