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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해외봉사단 인솔인 고이곤 주무관

공부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사람사이의 관계

장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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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에서 ‘해외봉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봉사란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교육이나 인력 등을 제공하여 그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활동이다. 더불어 봉사자들이 이타적인 동기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자신이 가진 자원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현재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 대상이다.

우리 대학에서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현재 제4기 캄보디아 학생해외봉사단이 결성 되었으며, 여러 사전교육을 거쳐 2015년 1월 출국할 예정에 있다. 이에 제4기 해외봉사단원의 총 인솔 및 지도·교육을 맡으신 고이곤 학생지원과 주무관을 만나보았다.

 

Q. 이번 제4기 해외봉사를 맡게 되신 계기는?

A: 원래 3기 해외봉사까지는 김상용 선생님께서 맡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내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제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봉사’라는 활동의 특성 때문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에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Q. 캄보디아 사전답사 후 느낀 점?

A: 사실 캄보디아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킬링 필드’ 대학살 사건이 떠오르는 국가인 만큼, 열악한 환경을 각오하고 출국했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따스에나 초등학교’에서 본 모습은 생각보다 더욱 열악한 교육환경이었습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해외봉사와 관련해 하고 있는 업무는?

A: 요즘 해외봉사와 관련하여 하고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저의 업무는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학생들의 계획서를 검토하는 일입니다. 본래 학생지원과의 일로도 바쁜 일정이었지만, 가중된 업무로 시간이 부족해서 힘든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솔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단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비록 힘은 들지만, 열정적인 봉사단원들만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Q. 해외봉사를 준비하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업무 중에는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다만 봉사단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예정된 인원수보다 많은 지원자가 있었기에, 학생들을 심사하여 가려내는 일이 가장 힘이 들었습니다.

 

Q. 이번 해외봉사단원들의 심사기준은?

A: 워낙 모든 학생들이 뛰어났기 때문에 이번 저의 심사기준은 ‘발전 가능성’이었습니다. 성적이 낮거나 어학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봉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니 선발되지 않은 학생이라도 자신의 비 선발 이유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해외봉사를 가기 전 각오 한 마디

A: 봉사는 무거움인 동시에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봉사단원들과 무거움을 떨쳐내고 열정을 가지고 행복을 전한다면, 앞선 기수의 봉사단원들보다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좋은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함께 가는 봉사단원들에게 한 마디

A: 우리 ‘해외봉사단’은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모든 활동을 수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보다 선행되어야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나눔’입니다.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봉사단원들이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한비 기자

1200467@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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