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청춘, 국토대장정
지치지 않는 청춘, 국토대장정
우리 학교 제34대 FIRST 총학생회가 주관한 국토대장정이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4박 5일간 충남 태안군 일대 (안면도 → 남면 → 소원면)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장정에는 총학생회장 장재양 등 98명의 학생과 이성미 학생취업지원처장 등 1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토대장정에서 무사히 귀환한 참여자 중에서 식품생명공학과 학우(이하A)와 미디어문화학과 3학년 강연호학우(이하B)의 국토대장정 소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국토대장정에 지원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A - 페이스북 총학생회 페이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80km의 국토대장정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가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며 이번 여름방학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B - 함께 자취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다 같이 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자는 취지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국토대장정에 가기 전 무엇을 준비했었나요?
A – 매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B – 같은 팀원들끼리 친해지기 위해서 술자리도 갖고 운동도 하면서 낙오되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Q. 국토대장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 뉴스에 나올 정도로 무더위가 심했던 시기에 국토대장정을 출발해서 그런지 오후 2시에 걷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B – 이번 여름 심각한 폭염으로 인해서 걷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갈증도 많이 나고 햇볕이 너무 뜨거웠죠.
Q. 국토대장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이 있나요?
A – 물놀이 했던 게 가장 재미있었고 저녁에 전등을 달아서 예쁘게 꾸며놓고 치킨파티를 했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B – 일정이 끝날 때마다 자유롭게 수영장에서 재밌게 노는 것도 재밌었고, 조장들이 앞에서 재밌게 노래를 불러 주었을 때가 좋았습니다.
Q. 국토대장정 필수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선크림입니다. 선크림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휴족시간도 꼭 챙기세요. 저녁에 붙이고 자면 그다음 날 그나마 다리가 풀려서 좋더라고요!
B - 무조건 선크림입니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상상 이상으로 살이 타들어 갑니다.
Q. 국토대장정에 다녀오기 전과 다녀온 후의 바뀐 점이 있나요?
A - 다녀오기 전에는 도전이라는 걸 해볼까 하며 꿈만 꿔왔지만 다녀온 후에는 도전을 했다는 마음가짐 때문에 다른 것을 할 때도 머뭇거리지 않고 먼저 시도해보고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 - 저의 피부 상태...? 처참하더라고요.
Q. 앞으로 국토대장정에 가고 싶은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 대학생활하면서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추천해드려요~ 같이 걸으면서 조원들과 더 돈독해지고 서로 영차영차 해가면서 걷기 때문에 단합력도 기를 수 있고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에 또 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할 거예요!
B – 국토대장정,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 생활 중에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해 추천합니다.
청춘은 불가마 같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국토대장정에 다녀온 이들은 앞으로의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험난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 수고했다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앞으로의 이들의 어떤 도전이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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