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N잡러 시대, 2030세대의 N잡 열풍

▲ ‘채널 1억뷰 N잡’ / 출처 : 유튜브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본업 이외에 부업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이른바 ‘N잡’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서 N잡을 검색하면 관련 콘텐츠의 영상과 글이 쏟아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N잡러들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현재, N잡 열풍은 거세다. 게다가 N잡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득 창출 기회를 늘리려는 2030세대 뿐만 아니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 소득 이외의 수입원을 고려하는 4050세대에게도 큰 관심사이다. 이에 이번 이슈에서는 N잡의 개념과 확산배경 그리고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N잡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N잡’이란 다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영단어 ‘Job’의 합성어로 본업 외의 여러 부업을 갖는다는 뜻의 신조어이며, N잡을 하는 사람들을 ‘N잡러’라 부른다. N잡이 확산한 배경은 팬데믹 이후 고용에 대한 불안함이 고조되고,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자 부업을 생각하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계 경제의 경우, 지속해서 오르는 물가에 비해 월급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하나의 직업만으로 이전과 같은 삶의 수준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2030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종류의 N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 학우들이 해볼 만한 N잡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SNS를 활용한 ‘소셜 크리에이터’가 있다. 소셜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플랫폼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작자이다. 소셜 크리에이터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다양한 능력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하여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2학기에 ‘유튜브 활용하기’ 강의를 운영한다. 촬영부터 편집, 썸네일 디자인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아 편집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영상을 편집, 제작한다. 더 나아가 나만의 채널을 만들어 1인 미디어 영상제작 유튜버 활동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소개할 N잡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이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메타버스 즉, 가상공간에서 사용자들을 위한 아바타 맵을 만든다. 맵을 따라 △건축물 등과 △팝업스토어, △가상공간 전시전 등 가상 전용 콘텐츠를 위한 공간을 디자인하고 구현하는 일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공백을 디지털이 채우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산업 역시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에 전망이 밝은 직업이다. 또, 이와 관련하여 우리 대학은 캡스톤 디자인에서 요구되는 종합적 설계능력과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 확산에 기여하고자 메타버스 기초 교육을 운영하였으며, 메타버스의 개념 이해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메타버스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 등의 교육을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N잡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다. 이는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하여 여러 분야의 상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쉽고 간편하게 나만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 스토어’는 오픈 절차가 간단하며, 네이버 쇼핑에서 상단 노출이 유리하다. 또한, 자체적인 디자인이 구축되어 있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더 다양한 N잡의 종류를 알고 싶다면 N잡러를 위한 온라인 전문 교육 플랫폼 ‘1억뷰 N잡’에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우리 대학의 평생교육원이나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에서 관련된 기술 및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있으니, N잡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