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 청년 취업·창업 지원으로 지역 정착 기반 마련
지역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으로, 도내 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국두근 선임담당관에게 기관의 역할과 주요 사업,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대해 들어봤다.

Q. 담당자님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어떤 기관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기관 홍보, 채용, 직원 복지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인사총무팀 국두근 선임담당관입니다. 우리원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국립군산대학교 옆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사업장이 있습니다. 현재 조직은 4개 본부, 1센터, 1부, 18개 팀과 해외 사무소(베트남, 인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진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도 산하 비영리 공공기관입니다. 1996년 설립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수출 확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전북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민간의 효율성을 공공에 접목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역동적인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Q. 경진원이 수행한 다양한 사업 중, 대표적인 성과 사례가 있다면 몇 가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수출 활성화 분야에서는 2024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재외동포청,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5,80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계약 및 협상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도내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통상닥터 지원사업’을 운영해 무역 전문가들이 기업 현장에 상주하며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72개 수출기업을 지원하며 약 403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우리원은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수출통합지원시스템,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일자리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 다양한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도민이 현장에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Q. 최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내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나 스마트화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이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입니다. 저희는 도내 기업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북 생생장터’라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공정 개선 및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디지털 제조 전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Q.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 기업들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전북 기업들은 농약·의약품,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등 특정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스메틱과 식품 분야에서 K-컬처와 연계된 제품들이 베트남,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해당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통상거점 사무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Q.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창업을 꿈꾸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진원이 지켜본 ‘성공하는 청년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이며, 실패를 줄이기 위해 대학 시절 어떤 경험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A. 성공하는 청년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현장의 문제점’에서 기회를 포착합니다. 책상 위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점을 기술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학 시절 단순히 스펙을 쌓기보다, 작은 서비스라도 직접 런칭해 보거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보는 등 실무형 경험을 쌓아보길 적극 추천합니다.
Q. 전북 지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보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진원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대학생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A.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원은 전북일자리센터를 통해 채용 컨설팅, NCS 무료 강의, 면접비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현장면접의 날’ 운영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 특화훈련 등을 운영하며 직업훈련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경진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무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 각 직무에서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직무는 크게 행정업무를 기반으로 경영지원, 기업지원, 마케팅지원, 일자리지원, 소상공인지원, 사회적경제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직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며, 정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행정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Q. 경진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특히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자질이나 태도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
A. 저희는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소통하는 자세’를 가장 높게 평가합니다. 공공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답을 찾아내고자 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자질은 '변화에 대한 유연함'입니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빠르게 학습하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환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지역을 떠나야만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뛰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고, 그 성장의 중심에 우리 경진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저희 경진원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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