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과 황룡도서관, 어디를 가야 할까?
두 도서관의 쓰임새 차이와 이용 방법
현재 우리 대학에는 두 개의 도서관이 있다. 이 두 도서관은 학우와 교직원에게 교육·연구 및 학습 활동을 지원하며, 수행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 개강을 맞이해 자료 대여나 학습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두 도서관의 차이와 공통점, 이용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독서의 장소,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은 자료 중심 도서관으로, 다양한 학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도서 및 교양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평일 9시부터 20시 △학기 중 토요일 9시부터 13시 △방학 중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단, 법정 공휴일 혹은 개교기념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또 온라인 중앙도서관은 소장 자료 외에도 전자도서 및 저널, 국내·외 학술 DB 등을 보유하고 있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학우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해 △공무원 강좌 △자격증 강좌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회원제’를 시행해, 지역주민·졸업생·휴학생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학습의 장소, 황룡도서관]
황룡도서관은 열람 중심 도서관으로,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중앙도서관보다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있어 많은 학우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황룡도서관은 평소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지만, 시험 기간에는 수요를 고려해 24시간 내내 운영한다. 수요가 넘치는 시험 기간에는 자리 선점이 힘들 수 있다. 이럴 경우, ‘키오스크 인증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자리를 예약하면 된다.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출입 시 학생증이나 도서관 앱을 통한 인증이 필요하니 유의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학습열람실은 다양한 열람 패턴을 고려하여 구축되어 있어 개인의 선호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두 도서관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로, 독서 관련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예로 지난해 10월 중앙도서관에서는 ‘2020 온라인 전자정보 박람회’, 황룡도서관에서는 ‘제3회 채만식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둘째로, 자료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방법을 알아보자면, 먼저 중앙도서관 1층 대출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있다. 이곳에 학생증과 자료를 제출하면 대출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황룡도서관 1.5층 안내데스크 방문 △도서관 앱 이용 △자동대출 기계 이용 등이 있다. 중앙도서관이 황룡도서관보다 보유 장서의 수가 더 많으니 대출 시 참고 바란다.
이렇게 두 도서관의 특성과 이용 방법을 알아보았다. 중앙도서관은 독서 공간으로, 황룡도서관은 학습 공간으로서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다. 두 도서관은 학생의 편에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측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우가 이용할 때 그 시설이 가장 빛날 수 있다. 우리 대학 구성원이라면 언제든 도서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늘 같은 일상에 ‘도서관’은 새로운 자극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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