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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C, ‘2013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종합 우승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우승으로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밝힌 KUMC

고영두 기자
- 3분 걸림 -

우리 대학(총장 채정룡) 자동차연구 동아리 KUMC(기계자동차 공학부 소속)가 ‘2013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밝혔다.

한국 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ia&Fomula)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경주를 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달 14일부터 3일간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됐다. Baja 부문(Off Road Type) △Formula 부문(On Road Type)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연비대회(연비, 최단주행거리)로 나누어져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여개 대학 139개팀이 참가했으며, 우리 대학 KUMC가 우승한 포뮬러 부문에서는 23개 팀이 참가했다.

   
 
포뮬러 경기는 온로드 경기장에서 경주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엔진을 탑재한 레이싱머신을 이용해 대결하는 경기로 △가속력 △스키드패드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등으로 진행됐다.

KUMC는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결과를 얻었고, 가속력 테스트와 내구레이스 경기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내구레이스 경기에서는 참가팀 중 유일하게 완주하여 종합 1위에 오르게 되어 1위의 영광과 더불어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KUMC는 2000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15명의 팀원들로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기계자동차공학부 장세명 교수의 지도하에 매년 전국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리 대학과 지역을 빛내고 있다.

최상일 팀장(기계자동차공학·3학년)은 “지난 1년 동안 방학 중에도 팀원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같이 고민하고 작업하여 문제점을 해결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모든 팀원들에게도 수고했다“라는 말을 남겼고 앞으로도 ”학교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내년에도 팀원들과 협동하여 좋은 성적을 얻도록 하겠다.”고 자동차공학도로서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고영두 수습기자

duden8@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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