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는 우리 대학, e-class 시스템 안정화 구축
출결정보 연계 및 동영상 재생·속도 문제 해결위해 힘써
▲ e-class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는 정보전산원 / 촬영 : 이상영 수습기자 |
지난 3월, 우리 대학은 기존 e-class 운영에 사용하던 시스템(㈜아이맥스소프트 이클래스 솔루션)을 전면 교체했다. 동시에 지금껏 e-class의 관할을 맡고 있던 황룡인재교육원은 정보전산원에게 e-class와 관련한 권한을 위임했다. 그렇게 새로운 체계 아래 e-class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던 와중,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본래 계획에 더욱 속도를 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정보전산원은 지난 학기에 저장장치와 백업장치를 먼저 구비하고, VOD 서버 확충 및 강의 변환 서버를 1대 추가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스템 내 이용 속도를 보다 향상시키고자 했다. 그렇다면 이번 2학기에는 e-class 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우리 대학은 2학기 역시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 대면 수업을 병행할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4일, 정보전산원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위주로 e-class 시스템을 추가 개편했다. 기존 실시간 강의에 사용하던 줌(ZOOM) 프로그램은 결제를 하지 않으면 40분 동안만 이용 가능하고 출결정보가 연계되지 않는 외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지녔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정보전산원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국공립대학 정보통신 고도화 사업 예산안 발의를 통해 웹엑스(Webex)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로써 개편의 중심 목표였던 출결정보 연계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또한, 학내 서버를 클라우드(외부 시스템)로 전환하면서 속도 문제와 동영상 재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정보전산원 강오형 선생님은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년을 계약했다. 현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2학기 전체가 온라인 강의를 시행한다는 가정 하에 운영 중이며, 추후 온라인 수업이 연장되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임을 밝혔다.
이처럼 우리 대학 정보전산원은 온라인 수업의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e-class 시스템 내 문제가 학우들의 학업에 영향을 끼칠 것을 염두에 두고, 개편 작업을 거치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꾸준한 점검을 통해 보완해나가는 중이다. 이에 우리 학우들도 e-class 시스템 내 오류가 발생했을 때 공지사항을 먼저 확인한 후,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건의한다면 보다 안정된 e-class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지금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