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넘치는 열정으로 최고의 단합을 자랑하는 앙투카

김채영 기자
- 8분 걸림 -

캠퍼스의 벚꽃이 떨어지며 덩달아 내 자신도 학과 공부와 대외 활동으로 심신이 지칠때가 허다하다. 이번 474호에 소개할 ‘앙투카’는 테니스를 통해 체력도 기르고 사람들과의 승부를 통해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는 중독성 강한 동아리다. 지난 7년내내 최우수 동아리를 지키며 최고의 단합을 자랑하는 ‘앙투카’는 규칙적인 트레이닝과 선후배들과의 끈끈한 열정으로 체력과 테니스 실력을 동시에 기르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앙투카’의 일원인 김상민(기계자동차2)학우를 만나 테니스 동아리 ‘앙투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앙투카’는 어떤 동아리 인가요?

A. 반갑습니다. ‘앙투카’는 군산대학교 테니스 동아리입니다. 저희 ‘앙투카’는 영국 귀족 스포츠인 테니스로써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며 즐겁게 테니스 실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생활을 하며 테니스를 배움으로써 후에 취미생활을 할 수 있고 다른 동호인들과 쉽게 어울려서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테니스를 함으로써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기름으로써 자부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Q. ‘앙투카’는 무슨뜻인가요?

A. ‘앙투카’는 적색 벽돌을 갈아 만든 붉은색 테니스 코트장을 의미하며, 4대 테니스 오픈인 프랑스 오픈역시 앙투카를 사용합니다.

Q. 테니스의 지식을 모르는 학우를 위해 간단히 규칙소개를 해주세요.

A.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는 스포츠인 테니스는 정해진 게임 세트 및 규칙에 의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테니스는 단식경기와 복식경기로 나눠지며 포인트는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공이 상대방 라인안에 원바운드 된 뒤 상대방이 공을 치지 못 했을때 얻게됩니다. 테니스는 라켓만 있으면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Q. ‘앙투카’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앙투카’는 주로 실력자인 선배님들에게 테니스를 배우고 졸업을 하신 OB선배님들께 지원을 받아 실력을 기르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 생활관 앞 테니스 코트장에서 평일 5시 30분부터 8시 까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의 경우 폼연습부터 하며 게임을 하기까지 차근차근 선배님들께서 자세히 지도해주십니다. 만약 테니스 라켓이 없더라도 동아리 방에서 신입생을 위해 라켓을 빌려드리니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앙투카’의 동아리방은 어떤 용도로 쓰이나요?

A. 동아리방의 위치는 제1학생회관 2층 왼쪽 끝에서 2번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강시간을 활용해 동아리방에서 TV와 만화책을 보기도 하고 카드놀이등을 하여 ‘앙투카’ 일원들과 재미있는 친목의 시간을 종종 보냅니다. 그밖에도 각 종 과제를 할 수 있으며 모르는 것을 질문하여 선후배간의 더 돈독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Q. 그렇다면 시험기간에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 시험기간에는 주로 동아리방을 공부방으로 활용합니다. 따로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학우들은 나가서 자율트레이닝을 합니다. 특히 ‘앙투카’의 일원들은 테니스에 대한 열정도 높지만 학구열이 높은 학우들이 많으니 시험기간은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Q. 다른 동아리들과 다른 ‘앙투카’의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저희 동아리는 매주 평일 저녁 꾸준히 모여서 활발히 운동을 합니다. 또 주변에 거주하는 선배님들이나 학우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공강시간이나 주말에도 테니스 실력이 빨리 늘고 싶은 학우라면 연락을 취하여 테니스를 칠 수 있습니다. 코트장은 ‘앙투카’ 학우라면 항시 출입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앙투카’는 학번으로 인한 기수제로 운영되지만 선배에 대한 강요가 없으며 ‘앙투카’ 일원이라면 모두 가족처럼 지낼 수 있습니다. 저희 ‘앙투카’의 큰 자랑은 각종 대회에서 거둔 수상 실력입니다.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등 각종 대학에서 열리는 대학부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의 수상실력을 매년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수상자는 수상 포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저희 ‘앙투카’ 자체 내에서도 한달에 한번 월례대회를 열고 있으며 입상시 푸짐한 상품도 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동아리는 군산대 7년 연속 최우수 동아리 선정이라는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이번년도 ‘앙투카’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매일 저녁 트레이닝으로 테니스 실력을 다지며 매달 월례대회를 통해 실력을 검증합니다. 3월부터 전북대 탑스핀 대회로 대학부 대회를 시작하며 신입생 환영회를 했습니다. 4월에는 대천으로 MT를 갑니다. 5월에는 원광대 유셀 대회가 있으며 6월에는 ‘앙투카’에서 대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학기가 끝나자 마자 하계트레이닝을 일주일간 실시하여 집중적으로 테니스 실력을 기릅니다. 9월은 2학기가 시작되는 개강모임과 함께 전주대 그랜드슬램 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10월에는 목포대와 교류전을 펼치는 청포도 교류전이 있으며 전북대 에이스 대회가 있고 11월에는 원광대 MPTC 대회 전북 대학의 자존심을 놓고 겨루는 전북테니스 연합 대회 또, ‘앙투카의 날’ 이 있습니다. ‘앙투카의 날’에는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친목도모를 하며 교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동계트레이닝으로 일주일간 합숙하며 일년간의 테니스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특히 집중 트레이닝 기간은 하계, 동계 트레이닝 기간에는 테니스 외에 축구 등 각종 친목 도모 활동을 하며 화합을 다질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군산대 테니스 동아리 ‘앙투카’에서는 14학번 신입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니스를 전혀 안 배우신 학우, 또 배우셨지만 다시 익히고 싶은 14학번 여러분들이 있다면 고민하시지 말고 제1학생회관 왼쪽 끝에서 두 번째 동아리방인 ‘앙투카’를 찾아 주세요.

테니스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선후배들의 지원도 많아 누구나 쉽게 취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동아리 방에 오시기 힘드시다면 주변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통해 회장이나 부회장에게 연락을 하시면 쉽게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채영 기자

chaeyoung@kunsan.ac.kr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