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실습선 대체선박 건조중
3000톤급 새 실습선...2018년 10월
나의균 총장이 15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에서 개최된 “국립대학교 실습선 건조 합동 강재 절단식”에 참여했다.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이란 선박에 사용되는 강재를 처음으로 절단하는 행사로, 말 그대로 선박 건조공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행사다.
절단식에는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을 비롯해 한국해양대학, 전남대, 목포해양대, 제주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들 5개 국립대학교는 보유하고 있는 실습선이 노후되어 대체선박을 건조 중이다.
우리 대학은 현재 1057톤급 실습선인 해림호를 보유하고 있지만 노후돼, 대체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00억원이고, 건조기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이다. 2018년 10월 건조 완료 예정으로 새로운 선박은 총톤수 3000 G/T, 전장 96.70M, 형폭 15.00M, 형심 9.85M 규모이며, 승선인원은 120명이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교과과정에 의한 학생 원양 및 연근해 승선실습, 교수연구지원사업, 수해양분야 인재양성 등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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