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황룡아동제
학우들은 갈고 닦은 자질을 뽐내,아이들은 웃음꽃 만개
지난 10일(목), 우리 대학 아동가족학과는 아카데미홀에서 지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 19회 황룡 아동제’를 개최했다. ‘행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행사에서는 동극, 뮤지컬, 율동, 악기 연주 등을 바탕으로 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 끼를 엿볼 수 있었으며, 지역 사회의 아동에게 공연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고 있다. 황룡 아동제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외 3개의 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패러디한 연극으로 시작 된 황룡 아동제는 학우들과 아이들의 화합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베트남 전통 부채춤을 준비하고, 사회자가 ‘행복 박수’를 제안하며 호응을 유도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돋보였다.
아동제 뮤지컬의 한 장면/촬영:노신영 수습기자 |
공연에 직접 참여한 신나라 학우(아동가족학•16)는 “3월부터 거의 매일 공강 시간마다 모여서 9시 야간연습까지 모두 황룡 아동제를 준비 하면서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덕분에 선·후배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쳐서 너무 뿌듯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라며 아동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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