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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락 음악을 통해 젊음의 기쁨을 표현하는 동아리 ‘황룡’

이원희 기자
- 5분 걸림 -

언젠가 한번쯤 파워풀한 락 음악과 함께 뛰고 즐기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몸의 피로를 해소시켜 본적 있을 것이다. 젊음의 기쁨을 찬양하는 락 밴드 동아리 ‘황룡’을 소개하고자 동아리 회장(김병찬 국어국문1)을 만나 락 밴드 동아리 ‘황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회장님, ‘황룡’은 어떤 동아리인지 소개 해주세요.

A. 저희 황룡은 올해로 30년이란 시간을 가진 역사가 깊은 락 밴드 동아리입니다. 재즈 락, 네오펑크, 펑크 락, 모던 락, 얼터너티브 락, 메탈 등 모든 락의 장르에 구분 없이 락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들어와 즐길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현재 황룡은 대학 내 축제를 포함한 여러 공연뿐만 아니라 교외 공연 또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대학 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더 큰 곳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황룡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일주일에 한번 회의와 가끔 회식도 하며 친목을 다지며 각자 팀을 짜서 합주를 합니다. 1년간의 연습기간을 갖추고 활동기수가 되면 공연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난 해 의 경우 사람냄새 콘서트의 게스트, 황룡제 무대, 가족모임이라 불리는 선배분들이 참석하시는 공연, 한 해를 정리하면서 펼치는 라스트 콘서트 등을 하였고 교외 활동으로는 내항 축제, 웃찾사 게스트 등이 있었습니다. 공연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락 페스티벌이나 국내,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합니다. 지난 해의 경우 메탈리카와 뮤즈 등이 라인업이여서 많은 기대와 이목을 끌었던 시티 브레이크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곡에 대한 혹은 밴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서로 다르게 생각하던 것을 토론 할 때 음악적으로 더욱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선배들이나 활동기수가 주로 동아리방에 있는 덕택에 궁금한 점이 생겨 동아리방에 가면 선배들과 활동기수들은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알려주곤 합니다.

 

Q. 다가오는 내년 황룡의 앞으로의 목표 및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목표로 생각하는 것은 보다 많은 공연을 잡는 것입니다. 공연을 많이 해야 실력도 늘고 또 동아리 활동에 재미도 많이 붙기 때문입니다. 교내 무대인 황룡제, 사람 냄새 콘서트, 각단과 축제, 동아리축제, 가족모임과 라스트 콘서트 그리고 야외 공연 등은 물론이고 교외 공연 또한 많은 공연을 잡을 것입니다. 각종 지역 축제와 중, 고등학교 축제 등 많은 공연을 잡아 실력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고 많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즐길 것입니다. 그리고 각 파트들의 실력 향상 또한 중요한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많은 공연을 하려면 곡도 많이 있어야 하고, 그 완성도 또한 높아야 공연을 보는 관객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대학생활이라는 것은 참 여러 가지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런 일도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인생의 황금기라 불리는 20대에겐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대학생활을 만들기 위해 좀 더 독자 분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해 나아간다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수동적으로 접하고 있을 뿐 능동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저희는 음악을 수동적으로 취할 때 보다 능동적으로 취할 때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수많은 관중들이 여러분의 공연을 본다고 상상했을 때 기분은 어떨 것 같은가요? 아마 그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분일 것입니다. 악기를 전혀 다뤄보지 못하신 분들도 동아리 선배님들이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황룡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습니다. 저희 황룡에 찾아오셔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원희 수습기자

dnjsgml8642@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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