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선본 이성열·김대성 후보, 58표차 당선
33대 총학생회장 이성열, 29대 총여학생회장 김소희, 33대 총동아리연합회장 박진영
12월 6일, 2017학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학생자치기구장을 뽑는 선거가 교내 1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아침 9시부터 시작된 학생자치기구장선거는 저녁 6시 30분에 마감됐으며 개표는 제2학생회관 4층 총학생회실에서 실시됐다. 개표는 해체된 선관위를 대신해 비상대책위원회가 맡았으며, 개표소에는 언론사와 각 선거본부 대표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선거는 개표과정 동안 누구도 선거결과를 예상 할 수 없었다. 두 번에 걸쳐 열린 정책발표회와 선거공청회로 볼 수 있듯이 역대 가장 혼탁한 선거가 됐기 때문이다. 선거 최종 결과는 새벽 2시 무렵 공과대학 개표가 완료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됐다.
‘퍼스트’ 선본의 총학생회장 이성열(체육·3학년)·김대성(제어로봇공학·3학년) 후보는 2,62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211명의 표를 얻어 51.2%의 득표율로 총학생회장이 됐다. 총여학생회장은 ‘두드림’ 선본의 김소희(경영·2학년)·황지현(신소재공학·2학년) 후보가 1,089명 중 747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퍼스트’ 선본의 박진영(미디어문화·2학년)·이현구(동력기계·2학년) 후보가 53명의 동의를 얻어 66.2%로 당선됐다.
단과대학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 ‘퍼스트’ 선본 소재혁(철학·3학년) △사회과학대학 ‘두드림’ 선본 최혁수(행정학·3학년) △자연과학대학 ‘퍼스트’ 선본 김준형(체육·3학년) △예술대학 ‘두드림’ 선본 강현모(산업디자인학·2학년) △해양과학대학 ‘퍼스트’ 선본 남재훈(해양경찰학·3학년) △공과대학 ‘두드림’ 선본 이민형(기계자동차조선해양공학부·2학년)
당선자들은 오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동안 자신들의 공약을 수행하며 학생생활의 편의와 학생권익 증진 등의 맡은 바를 수행하게 된다.
개표결과보고 1 / 제공 : 비상대책위원회 |
개표결과보고 2 / 제공 : 비상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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